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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물러서지 말라 원아불퇴보리심이다
기사입력 2010-02-05 오후 2:42:00 | 최종수정 -


절대 물러서지 말라 원아불퇴보리심이다
그대는 악마와의 싸움을 이겨야만 한다
능인불교대학 49기에 오게 하라!

우리는 ‘악마의 나’에 지는 예가 다반사다
내 안에 항상 싸움이 있다. ‘진짜 나’와 ‘가짜 나’의 싸움이다. 진짜 나
는 부처님의 나요 가짜 나는 ‘번뇌의 나’’악마의 나’이다. 지킬박사와 하이
드씨가 내 안에 있고 천사와 악마의 싸움이 항상 나를 괴롭힌다. 우리는 대체로
‘악마의 나’에 지는 예가 다반사다. 우리가 법을 연마하고 기도 정진해야만 하
는 이유는 부처님의 나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다. 부처님도 깨달음의 마지막 순간
까지 악마와 싸우셨다. 많이 싸우고 많이 지고 실패하면 할수록 힘도 커지기는
하지만 참으로 중생의 삶은 고통스럽고 힘겹다.
항상 우리는 잘 나가다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을 자주 한다. 잘 나가다 옆길로 빠
지는 ‘나’, 변덕을 부리는 ‘나’는 항상 ‘악마의 나’ ‘물질적인 나’이
다. ‘악마의 나’’가짜 나’는 항상 두려움과 불안의 원천이다. 혜가스님이 달
마스님께 여쭸다. “제가 마음이 불안합니다. 모쪼록 불안을 걷어가 주소서. 마
음을 평안케 해 주소서” 달마스님은 혜가스님에게 “불안한 마음을 가져 오라.
그러면 평안케 해 주겠다” 당황해 어쩔 줄 모르는 혜가스님에게 “不可得의 그
대마음은 이미 평안케 되었다” 하였다. 우리는 참나, 진짜나로부터 소외된 두려
움을 느끼는 존재로 전락해 있는 것이다. 본래 하나인데 이 뭣꼬 ‘묻는 나’와
‘물어지는 나’, 즉 물음의 주체와 물음의 대상으로 갈라지는 분별지때문에
‘참 나’로부터 갈라져 있는 것이다.

나는 내가 아니고 너는 네가 아니다
남전보원선사가 법을 묻는 남자에게 “그대가 그대 자신을 향하려 한다면 그
대는 그것으로부터 벗어난다”하신 도리나, 임제스님이 “만일 그대가 그놈을 찾
는다면 그놈은 더욱 더 멀리 달아난다. 만일 그대가 그놈을 찾지 않는다면 그놈
은 네 눈 앞에 나타난다. 그때 그의 놀라운 소리가 네 귓가를 맴돌것이다”하신
가르침이 모두 ‘참나’를 가르치신 내용들이다. 현실의 나, 가짜나를 생각하면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지만 가짜나가 사라지면 객관적 세계가, 현실세계가 사라
지기에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 현실세계의 나와 남과의 분별은 무
아를 깨달음으로써 극복된다.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니다에 나와 너를
대입해보면 나는 내가 아니고 너는 네가 아니다. 내가 너일 수 있고 네가 나일
수 있다. 여기서 나와 남의 분별이 깨지기에 無我의 세계 참 자기의 세계 不可得
의 세계가 열리는 것이다. 불가득의 세계는 내가 너이고 네가 나일 수 있기에 나
는 정말 나이고 너도 정말 너일 수 있는 것이다. 방황으로부터의 해방이요 무집
착의 해탈계가 되는 것이다. 나와 너 사이에 장애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이들
은 참자기가 무아성을 가지고 있기에 완전한 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철저하게 각자가 되면서도 동시에 서로 방해하지 않으면서 혼용하게 되는 것이
다. 참 자기가 이렇듯 공하며 비존재이기에 산은 산으로써 물은 물로써 긍정되
는 것이다. 그곳에 갈등과 싸움은 없다.

부처님의 영약을 수용하라
불법의 대의가 무엇입니까란 질문에 임제가 할을 외치고 덕산이 방을 치는
것이 모두 언표 불가능한 참 자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이다. 바르게 말해
도 30방 틀리게 말해도 30방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을 주장자라 부른다
해도 진리와 갈등을 일으킬 것이요 만일 이것을 주장자라 부르지 않는다 해도 진
리에 반하게 된다. 자! 이를 무엇이라 부를테냐? 말해보라. 말해봐” 수산스님
의 일갈 역시 같은 맥락이다. 참자기의 단계에 오르려면 진정 이 같은 비약이 필
수적이고 커다란 부정을 겪어야 한다. 또한 삶과 죽음을 돌파하는 커다란 죽음
의 강을 건너야 한다. 大死一番이면 大不現成인 것이다. 참자기로의 철저한 회귀
는 커다란 죽음없이 일어나지 않으며 내 안의 커다란 싸움은 종식되지 않는다.
깨달음을 얻은 자는 대 지혜와 대 자비와 하나이고 위대한 가피와 하나이다. 그
에게는 번뇌가 부처이고 부처가 번뇌이다. 부처의 본원은 모든 중생의 고통을 걷
어내시려는 것,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이 악마의 마음 독심의 번뇌로부터 해탈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신다. 부처님께서 아무리 중생들을 위해 진력
하신다 하더라도 중생들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도리가 없는
것, 기도하고 정진하는 마음이 없으면 삼세제불보살도 소용없다. 부처님의 영약
을 수용하지 않으면 독심에 중독된 가짜나의 마음을 어찌할 도리가 없다.

절대 물러서지 말라. 초발심시 변정각이다
항상 우리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Action & Reaction 이야
말로 중생세계를 좌우하는 대단히 중대한 법칙이다. 앞으로 나아가면 나아갈수
록 뒤로 끌어당기는 힘이 강하고 저항이 강해진다. 도가 높으면 마장도 성해지
는 법이고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큰 원수가 되는 법이다. 잘나갈 때 두려운
마음이 드는 이유, 안 되는 줄 알면서 빠져버리는 이유등은 모두 그와 같은 경우
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항상 그 같은 마음을 악마의 마음이라 하시면서 원아불
퇴보리심을 가르치셨다. 초발심시변정각이라든가 초지일관 백절불굴, 칠전팔기
등등은 모두 처음 먹은 마음을 절대 바꾸지 말 것을 강조하신 가르침이다. 항상
정진해 나가는 가운데 각양각색의 마장이 달려드는 법, 잘될라치면 갖가지 장애
가 들러붙는다. 모두가 번뇌의 나, 악마의 나가 발동을 하기 때문이다. 항상 초
심으로 돌아가자 하는 이유도 갖가지 마장이 수행자의 행로를 장애하기 때문이
다. 수행이 어려운 이유는 이와같이 한결같은 마음 恒心 不動心이 어렵기 때문이
다. 인생이란 무수한 마장들을 극복하며 나가는 과정이기에 그 같은 마장을 마주
칠 때마다 습관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이 같은 상황에서 나의 최선은 무엇일까 생
각하며 절대 물러서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같은 참 불자를 양성하는 능인불교
대학 49기가 접수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수행자의 대열에 오르게 하라.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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