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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房) 백중(百中)
기사입력 2022-07-26 오후 5:32:00 | 최종수정 2022-07-26 17:32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복중 한여름입니다. 간혹 소나기라도 쏟아지면 더위는 한층 누그러지지만, 이내 무더위가 올라오곤 합니다. 장마라고, 여름 태풍이 온다고 일기 예보가 있어도 비오는 지역은 편중되어 폭우가 쏟아지곤 합니다. 우리 옛 조상들은 화채를 먹거나 오미자와 같은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이겨냈는데, 현대인들은 더위를 이겨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우면 방(房)마다 에어컨을 틀고 문을 닫아버립니다. 그 열기가 밖으로 퍼부어도 그저 나만 시원하면 되니까요. 굳이 조상님들의 지혜를 빌리지 않더라도,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자원을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낼 수 있을 텐데요. 전기료를 올린다고 하네요. 모든 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현명하고 슬기롭게 더위를 이겨내는 법(法)을 강구해야 할 것 같군요. 자원을 아끼는 것은 지구를 지키는 법(法)이기도 하지요.

백중(百中)입니다. 후손을 위해 자원을 아끼고 지구를 지켜내야 하지만, 한 편으로는 우란분재(盂蘭盆齋)를 통해 조상님 무량영가들의 왕생의 길을 열어 가야합니다. 큰스님 법문처럼, 큰스님 서원처럼 우리는 조상님의 영가와 자신의 극락왕생을 위해 기도에 매진해야 하겠지요.

방(房) : 집이나 건물에서 사람이 거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사람이 거주하는 곳을 말하지요. 절에서는 곁방을 일컫습니다. 보통은 건물의 중앙에 당(堂)이 있고, 그 양쪽에 방이 있다고 하여 곁방이라고 합니다. 승려들이 거처하는 곳으로 승방(僧房, 僧坊)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절을 승방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데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있던 ‘탑골승방’이 그 예입니다.

백중(百中) : 음력 칠월 보름에 드는 절기의 이름으로 승려들이 재(齋)를 설(設)하여 부처를 공양하는 날이며 불가의 큰 명절입니다. 불교가 융성했던 신라・고려 시대에는 이날 일반인까지 참석하여 우란분회를 열었으나 조선 시대 이후로 사찰에서만 행하여졌습니다. 근래에는 민간에서 여러 과실과 음식을 마련하여 먹고 즐기기도 합니다. 불가(佛家)에서는 절에서 스님들이 여름 안거(夏安居)를 마치고 대중 앞에서 자기의 허물을 말하고 참회를 구하는 날입니다.

신도들은 이날 조상을 위한 재(齋)를 올립니다. 백종(百種), 중원(中元) 또는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합니다. 백종(百種)은 백가지 음식을 갖추어 놓았다고 하여 생긴 말입니다. 중원(中元)은 도가에서 말하는 삼원(三元)의 하나이고, 망혼일(亡魂日)은 돌아가신 부모의 혼을 위로하는 재(齋)를 올리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란분경(盂蘭盆經)』에는 목련존자(木蓮尊者)가 지옥에 떨어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하여 백가지 음식을 차려 그릇(盆)에 담아 수행자들에게 공양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날을 백종(百種) 또는 우란분일(盂蘭盆日)이라고 부릅니다.

정리 : 문극락원

출처 :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 사전, 불광출판사. 박호석 편저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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