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능인선원 대웅전에서 총・정・현・장・등・기별 등이 큰스님과 스님들을 모시고 하계 단합대회를 가졌다.

유성덕행 간사장님의 능인선원의 무궁한 발전과 큰스님의 건강과 장수를 발원하는 인사말로 1부가 시작되었다.

관리본부에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도시락으로 점심공양을 마치고, 2부에서는 이벤트 본부장 김법행화 보살님의 사회로 총・정・현・장・등・기별 73기 새내기의 노래와 초청가수의 노래로 흥을 돋우었다. 갓 졸업한 73기의 열정이 모두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3부 스님들과 큰스님의 노래 소리는 우리들의 마음을 적시기에 충분하였다. 이어진 행운권 추첨에서는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내 번호가 당첨되기를 간절히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

지금의 인연은 죽어서까지 이어지는 인연으로 서로서로가 항상 이어져있다. 현재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주변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하면서 살아야한다. 모두들 수고하고 애썼다는 큰스님 말씀을 끝으로 행사를 여법하게 마칠 수 있었다.

코로나에 지쳐있던 우리에게 오랜만에 마음을 활짝 열고 웃을 수 있는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사진 : 석청정행 / 취재 : 이구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