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 찼던 73기! 4개월 동안의 초급반 과정을 마치고 코로나 속에서 불교대학에 입교한 73기 졸업식이 6월18일 거행되었다.

부처님 전에 예불을 올리고 큰스님의 법문으로 졸업식이 시작되었다. 흔들림 없이 열심히 공부하던 새내기들이 대견스럽고 고마운 생각이 든다.

멀리서 공부하러 오신 법우님, 최고령 법우님, 친구, 자매 등 우정상, 자매상, 개근상 등 많은 포상들이 주어지면서 화기애애하게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도반들과 가족들은 꽃다발과 선물로 축하해주었다. 단체사진과 개인사진 촬영을 끝으로 졸업식을 마치며 서로서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였다

큰스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이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게 하였을 것이다.

‘초발심시변정각’ 처음 깨달음의 마음을 내는 순간 이미 깨달음이 성취되어있다는 말처럼 부처님세계로 한 발짝 다가섰으니 그 공부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

힘차게 시작되었으니 잊어버리지 말고 더욱더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하고 73기 소중한 인연을 만드시고 부처님가피가 항상 하기를 기원한다.

사진 : 석청정행 / 취재 : 이구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