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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등을 밝히며 스스로와 세상을 밝히시기 바랍니다
기사입력 2022-04-27 오후 3:37:00 | 최종수정 2022-04-27 15:37

마음의 등불 연등을 밝히셨나요?

천년 만년 캄캄한 방에 등불을 밝히면 어둠은 이내 사라집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마음 가운데 밝음과 어둠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분명 눈으로 보이는 세계를 밝히는 등불이 있어 모든 대상을 밝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마음의 세계를 밝히는 등불이 있어야 밝은 마음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합니다.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되어야 내 마음이 순간 밝아집니다. 반대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나의 이기심을 앞세우면 상대방과 나 사이에는 어둠이 가득해집니다. 파국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상대방과 나를 하나로 만드는 마음, 그 마음이 자비요 사랑입니다.

모든 만유와 나를 하나로 하는 마음이 자비와 사랑의 마음입니다. 자비와 사랑의 등불이 마음 가운데 커지면 내마음 가운데 자리한 천년 만년의 어둠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집니다. 모든 만상에 대한 자비와 사랑이 가득할 때 지혜의 등불이 밝아집니다.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자비와 사랑의 등불을 밝히고 지혜의 등불을 밝히기 위해 부처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연등을 밝히는 이유입니다. 세속의 욕망과 무지 무명에 떨어져 스스로의 마음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암흑에 떨어져 있던 중생들의 마음을 밝히기 위해서 연등을 밝힙니다. 전기가 발견되기 전에도 허공 가운데에는 전기 에너지가 가득했습니다. 무량겁 동안 어두웠던 마음에 등불이 밝아지기만 하면 온 우주가 전등보다 더 밝은 광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나는 이 시대의 등불인가? 연등을 밝히며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부처님 말씀은 광명입니다. 지혜의 광명이요 자비와 사랑의 광명입니다. 진정 현대인들은 마음의 광명 자비와 지혜의 광명을 잊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암흑입니다.

불교는 진정 마음을 밝히고 세상을 밝히는 광명의 종교입니다. 암흑을 밝히는 연등의 종교입니다. 언제 어디서건 어둠을 밝히는 광명입니다. 우리 모두는 마음의 광명 사랑과 자비의 광명을 밝히는 연등을 밝혀야 합니다. 캄캄한 밤길을 밝히며 연등행렬을 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습니다.

불자들은 어둠의 마음을 참회하며 광명의 깃발을 높이 들어 스스로를 밝히고 세상을 밝히고 있는가를 반성해야만 합니다. 세상은 정녕 밝음보다 어둠이 가득히 깔려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의 어둠이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어둠의 시대에도 태양은 구름 너머에서 밝게 빛납니다. 마음의 어둠이 가득한 이 시대! 불자들은 연등을 밝히며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내마음은 얼마나 밝은 연등인가? 암흑인가? 나는 이 시대의 광명의 깃발인가 이 세상을 밝히는 광명인가? 연등을 밝히며 다시한번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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