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금강회 운영위원장을 맡은 도반야주입니다. 15기를 졸업하고 2020년도 간사장을 역임했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어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금강회 석호덕 회장님이하 금강회 모든 법우님들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금강회 위원장이란 잘 알고 계시겠지만 능인선원이 방대한 조직이라 큰스님 분신으로 하명 받고 온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일을 하다보면 위원장이 마음대로 할 수 없고 회장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훌륭하신 석호덕 회장님과 임원들 그리고 모든 법우님들께서 팀웍을 잘 이루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금강회에서 하는 일들이 표면적으로 잘 나타나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하고 손이 필요한 곳마다 법당 곳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도량에 수승한 일을 하고 있으며 가장 큰 공덕을 짓는 일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금강회가 잘 운영되고 있지만, 좀 더 발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같이 노력해서 더 잘되고 발전하고 활성화된 금강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금강회운영위원장 도반야주

임인년 새해는 힘차게 밝아 올랐건만, 금방 끝날 것 같던 코로나가 지속되고 있고, 어년이 넘도록 코로나19라는 막강한 장벽은어쉽게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꼭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석룡사는 예전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비대면으로 재일날 기도하러 나오시는 신도들이 별로 없어 법당이 쓸쓸하기 까지 하니....

새해 큰스님의 법문은 임인년은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보살이 되라고 하셨는데, 나는 오늘도 법당에 못나오고 있는 법우님들께 한 분 한 분 안부인사와 빠른 시일 안에 얼굴 뵙기를 청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부처님 가운데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이 법당 안에 법우들이 꽉 찰 수 있는 그날을 생각하며 ...

석룡사운영위원장 고도월봉

지난 2년은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해의 어둠을 모두 뚫고 희망의 찬란한 빛이 비추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합니다. 어려운 시절 걱정과 염려 속에 북한산 지붕아래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어 부담 백배이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다는 큰 기대를 가져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손길이 저희 국녕사에는 큰 힘이 됩니다. 지난 년도에는 저희 국녕사도 여느 사찰과 똑같이 인적을 찾을 수 없었던 힘든 나날들의 연속이었고 사경법회와 템플스테이가 중단된 터여서 더욱더 불자들의 발길이 그리웠었던 한해였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는 끝나고 있지 않지만 하루빨리 코로나 종식을 기다려봅니다. 북한산의 정기를 온몸으로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국녕사에서 많은 불자님들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저희 국녕사는 1년 365일 쉼 없는 기도와 염불이 이어지고 있으며 산신각 인등의 자리도 더 확충하여 산신기도로 많은 분들이 가피를 입을 수 있는 기도법당으로 거듭 날 것입니다. 또한 산신각에서의 독불공도 추진할 예정이니 국녕사와 함께 기도하는 임인년이 되어보시기를 발원합니다.

북한산 정기에 장엄한 환희합장님, 원효봉을 바라보고 있는 대웅전과 산신각, 관음전에 기도 동참 하시어 국녕사 부처님과 산신님의 가피 충만하시어 모든 소원 이루고 건강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내년 한해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국녕사운영위원장 이청운지

새해 인사드립니다. 임인년 한해 덕윤스님과 함께 용장사를 이끌어 갈 채 관음행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비대면의 어려움 속에서 용장사 위원장을 맡아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용장사하면 생기가 돌고 단합 잘되고 좋은 기도처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제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올 한해 용장사 법당이 복 밭이 되도록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법우님들 많이 도와주세요. 법우님들 가정에 늘 건강과 재수대통하시고 발걸음 걸음마다 부처님가피가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용장사운영위원장 채관음행

오랜 세월 용수사에 몸담았고 많은 네팔법우들의 의지처였을 우르겐 스님께서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되셨단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많은 도움을 주신 큰스님과 부처님의 가호지묘력에 감사드립니다. 새로 오신 설래스님과 저희지역 정법사님들, 도반님들과 함께 네팔 법우들의 새로운 의지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초파일 등을 예쁘게 새로 만들 예정입니다. 설래스님께서는 네팔법우들도 동참해서 배울 수 있도록 하시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용수사가 네팔인들에게 고향의 그리움을 조금은 달래줄 수 있고 한국생활에 좀 더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새해엔 팬데믹으로 위축된 우리의 소소한 일상생활이 빠르게 회복되어 그동안 못 만났던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미뤄왔던 계획을 실천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램과 법우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깃들기를 기도드립니다.

용수사운영위원장 한명인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