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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로 병마를 이기다
기사입력 2021-08-11 오후 4:27:00 | 최종수정 2021-08-11 16:27

친정어머니의 권유로 다닌 능인 불교대학 21기를 졸업하고 25년 가까이 능인선원을 다니고 있다.

그동안 나에게는 많은 부처님의 가피와 기도 성취가 있었다. 부처님 전에 삼천 배를 끝내고 난후 나를 힘들게 하셨던 시어머니께서 180도로 변하셔서 나에게 잘해 주셨던 일, 어떻게 갑자기 변하실 수가 있을까? 지금도 불가사의하다.

그중에서 내게 가장 큰 부처님의 가피는 아들에 대한 가피다.

어느 여름 사당동의 한 한의원에 4살 된 아들을 데리고 방문했다.

손님중 비구니 스님이 계셨고 기다리는 중 나의 아들에게 관심을 보이셨다. 이름과 생년월일을 물으시더니 “어머니 이 아들이 6살이 되면 무척 아픕니다. 부처님 전에 인등을 밝혀주세요.”라고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하겠습니다.” 답해드리고 진료 받고 집으로 돌아와 능인선원에 인등을 밝혔다. 시간이 흘러 2년 뒤 아들은 건강하게 자라 6살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특이한 꿈을 꾸었다. 꿈에 너무도 짙어서 한치 앞도 안 보이는 구름이 베란다 밖에 가득했다. 구름이 걷히고 베란다 앞에는 없었던 강이 생겼고 그 강에 아들이 서 있었다. 무릎이 반쯤 잠긴 상태로 꿈속에서도 ‘아프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계속된 꿈에 고양이 두 마리가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고 현관 앞에는 웬 남자가 들어와 있었다.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었고 막을 수가 없었다.

그날부터 아들은 일어나지 못하고 혈색이 푸른색을 띄었고 몹시 아팠다. 기운 없이 축 처지는 아들을 업고 가까운 소아과로 달려갔는데 모든 검사로도 병명이 안 나왔다. 의사 선생님이 이 치료 저 치료 해봐도 차도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면역요법을 하시자고하는데....

그날 오후 난 집안에 있던 현금을 가지고 택시를 타고 능인, 관세음보살님 전 앞으로 달려왔다.

부처님께 매달리는 심정으로 불사 접수처에 당시 30만원하는 불사를 완납하고 아무도 없는 법당에 앉아 아들이 아프다고 낫게 해달라고 기도드린 후 집에 돌아왔다.

남편이 퇴근하고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나 이상한 꿈을 꾸었어. 꿈에 집에 오니 이상한 남자가 거실에 앉아 있더라고. 몸싸움하고 남자를 집밖으로 내보내니 약하게 생긴 두 명의 아이가 양쪽다리에 매달려서 남자를 못 내 보내게 해서 두 아이도 겨우 떼어내고 문을 닫았다고”

내 꿈에 들어온 남자와 고양이 두 마리를 부처님의 가피로 남편이 꿈에서 내보냈고 기적같이 그날부터 아들은 일어나서 걷고 시퍼런 안색도 사라지고 건강해졌다. 의사 선생님도 어떻게 나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다. 정말로 기적 같은 일이었다.

2년 전에 만난 비구니 스님이 크게 아플 거라고 했던 그 일이 현실로 나타났고 부처님 가피로 무사히 이겨냈다.

우리가 지은 공덕은 내생에 받을 수도 있고 현생에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

내가 받은 가피는 서서히 변하는 것이 아닌 불사하고 돌아온 바로 다음날 이루어졌다. 그 후로 불사도 기도의 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꾸준히 생활의 일부로 행하고 있다. 부처님의 가피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행했을 때 나타나는 거 같다

물론 지금도 어려울 때면 능인선원 부처님을 찾아 하소연해보고 나에게 주어진 봉사를 내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도 생활 중에 순간순간 감사할일들이 생긴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사진 : 박구족행 / 글 : 김용덕주(21기)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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