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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勝利) 점심(點心) 시달림
기사입력 2021-07-29 오후 1:49:00 | 최종수정 2021-07-29 13:49

장마가 지나고 나니 폭염이 몰려오는군요. 이 와중에 일본에서는 올림픽을 강행하고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나 강행해야하는 주최측이나 모두 안쓰럽지만 출전 선수들의 승리(勝利)를 기원해봅니다.

주부들은 더위에 가족들 세끼 식사 챙기는 것도 힘들지만 점심(點心) 한끼 해결하려고 식당에 가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세상입니다. 애초에 코로나가 시작 될 때 많은 전문가들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2~3년은 가야 어떤 방법으로든 적응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었습니다. 이에 따른 장기적 대책도 세웠어야 했는데 하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코로나와 폭염으로 연일 시달리는 중에도 우리의 우상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노라면 희망도 생기도 마음도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을 넘어 지구촌 사람들에게 밝은 마음을 갖게 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들이 진정 멋져보입니다.

 

승리(勝利) : 겨루거나 싸워서 이기는 것. 불교에서는 뛰어남, 뛰어난 이점·공덕(功德)·복리(福利)·승공덕(勝功德)·이익(利益)의 뜻으로 쓰입니다. 그래서 승리심(勝利心)이라고 하면, ‘싸움에서 이기려는 마음’이 아니라, ‘남에게 이익을 주려고 하는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점심(點心) : 낮에 먹는 끼니를 이릅니다. 중식(中食)이라는 뜻이지요. 선가(禪家)에서는 끼니라기 보다는 배가 고플 때 음식을 조금 먹는 일, 또는 그 음식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우리말의 새참과 같은 일종의 간식을 말합니다. 원래 이 말은 ‘마음에 점을 찍다’, ‘마음에 불을 붙이다’는 뜻으로, 배가 고프면 정신이 흐려지기 때문에 정신이 들게 하기 위하여 음식을 조금 먹는 일 또는 그 음식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예전에 수행자는 하루 두끼를 먹었고, 끼니 사이에 새참인 점심을 먹었는데, 그 새참이 하나의 끼니로 정착하면서 지금의 점심이 된 것입니다.

 

시달림, 시달리다 : 괴롭힘을 당함, 또는 그 괴롭힘. 산스크리트어 쉬타바나를 음사한 시다림(尸茶林)에서 나온 말입니다. 엣날 인도 마가다국 왕사성 북문 밖에 있던 숲의 이름으로 한림(寒林)으로 번역됩니다. 이 숲에 죽은 사람의 시신을 버리거나 처리하고, 죄인들을 그곳에 살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다림 숲에 있는 것이 괴롭다는 의미에서 지금의 ‘시달림’, ‘시달리다’라는 말이 유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절에서 쓰는 시다림(尸茶林)은 죽어가는 사람이나 죽은 이에게 하는 설법이나 염불을 말합니다. 옛날 인도의 시다림 숲에서 하던 의식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정리 : 문극락원

출처 :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 사전, 불광출판사. 박호석 편저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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