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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룡여의대보주 탱화단청불사 영험담(해운거사) -
기사입력 2021-03-10 오후 4:53:00 | 최종수정 2021-03-10 16:53

불교신자이면서 불법에 대해서 무지했던 사람들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시작된 불교홍포를 향한 원장스님의 원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서초동시대에 이어 개포동으로 이전하여 새로운 법당을 구룡산 아래에 아름답게 가꾸어 나간지도 어언 30여년의 세월이 지나고 있다. 꾸준히 정진하는 가운데 원장스님께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법당의 외관을 빛의 상징인 황금색으로 바꾸고 그 중심에 연꽃좌상위에 아홉 마리 용의 전설이 깃든 구룡여의대보주를 만들어 고통과 액난으로부터 중생들을 구제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다. 아홉마리 용이 여의주를 물고 천상으로 비상하는 모습을 담고있는 탱화 단청의 모습은 신비롭기 그지없다. 여의대보주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수행정진하여 이루어낼 수 있는 마음의 보물이기도 하다. 지장보살님께서 오른손에 들고 계신 것도 여의주이다.

불사본부에서는 구룡여의대보주 불사와 함께 구룡여의대보주를 장엄하는 탱화, 단청불사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호에 이어 생전에 뵌 적없이 70여년전에 작고한 막내 숙부숙모님을 위한 천도불사를 올린 과천에 거주하는 해운거사의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한다. 나란 존재가 정녕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려면 조상의 뿌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호에 이어 계속-

 

마음에 있으면 꿈에 현신을 보게 되는 것일까?

불사 입재일이 다음 날이라는 전갈을 받았고, 법당에서 시간에 맞춰 뵙기로 했습니다. 그날 밤 잠에 들기 전 어머님을 회상하였고 당신께 내일 불사 입재기도에서 행할 “막내 숙부님과 숙모님의 천도기도 발원”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당신 살아생전 애석해 하셨던 그 마음에 위로가 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마음에 있으면 꿈에 현신을 보게 되는 것 인가요? 이날 밤 꿈이 있었고 본 것은 이러했습니다. “나는 입재 기도에 나서느라 짐을 챙기고 있었지요. 그리고 법당에 도착해서 권선 보살님을 만나 자리를 안내를 받고, 또 기도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서며 다시 짐을 챙기는 것”으로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지난 해 5월 9일 이었지요. 기도처는 지장보살 대불전이었고, 나는 대불전 우측에 자리를 했습니다. 아마도 기억하실 터 이지만 그날 대불전에는 초 여름의 햇빛이 넘치고 있었고, 대불전에 마주해서 큰스님 그리고 한발 물러 뒷자리에 찬불가 보살님들 그리고 그 뒤로는 더위 탓이라 몇 자리에 겨우 대중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다수 대중들은 해를 피해 실내에 자리를 잡았지요. 이렇게 눈에 보이는 대불전과 그 주변에 선 사람들은 꿈에 본 그 장면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꿈 얘기를 하는 것은 바로 기도를 나서기전 손에 챙겼던 짐과 그 속에 든 물건이었습니다. 꿈에서 내가 집을 나서며 든 가방은 사물놀이용 꽹가리 가방이었습니다. 내가 동네 문화교실에서 하는 놀이지요. 꿈에서는 손에 든 이 가방을 내려보고는 잠시 ‘기도에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다.’라는 생각에 의아해 했지요. 이어서 가방속에 손을 넣고 이를 꺼내 본즉 그것이 까만색의 권총인 것을 확인하고는 매우 놀랐습니다.

이는 내 생활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여전히 손가방을 챙겨들고 절을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법당에 도달했고 또 그렇게 기도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어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 가방을 다시 챙겨 들었고 그리고 무심하게 가방속의 물건을 다시 꺼내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번 놀랍게도 내손에 들린 것은 마치 햇빛 아래 놓인 거울처럼 눈이 부시도록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이게 무엇인지를 확인할 겨를도 없이 갑작스레 눈을 찌르는 광채에 놀라 나는 꿈에서 깨었습니다. 이어 잠자리에서 꿈을 되집어 보며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 빛나는 것이 권총이 아닌 것은 분명한데 꿈에서는 실체를 알지 못하고 깼습니다. “그것이 원래 가방속에 들어 있어야 했을 꽹가리가 아니었을까?”하는 것은 오직 이후의 이성적인 결론 이었습니다.

불사 입재기도를 마치고 한해 반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입재 전날 꿈에서 본 것은 지금까지도 마음속에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여운이 내게서 지워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날 꿈속에서 내 손에 들린 까만색 한 자루 권총은 무엇이고 그리고 기도를 마쳤을 때 내손에서 햇빛처럼 눈을 부시게 했던 것은 또한 무엇이던고? 이 둘 사이에 이어진 인연이 있다면 그것은 또한 무엇이던고?

앞으로도 이따금 그 날의 권선보살님과 안부를 전하고 지내겠지요. 권선의 덕으로 천도기도를 올린 일에 감사의 말씀도 전하고.

그리고 지장보살님의 위신력으로 내 어머님의 아프셨던 손가락이 좀은 가벼워지셨으면 좋겠다는 위로를 마음에 다지면서....

글 : 과천 거주하는 처사 김 해운 배. (이 글에서 권선보살은 이청운지 불사본부장임을 밝힙니다.)

 

*불교에서 권선의 공덕*

해운거사의 글에서도 보여지듯이 불사권선의 한 말씀은 불사를 직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 가족 모두에게도 영향을 끼칠 정도로 공덕이 지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옛부터 불문에서는 화주공덕에 대해 많은 실례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의 정성이 십시일반으로 모여져 크게 불사가 이루어집니다. 불사는 남도 이롭게 하고 자신도 이롭게 하는 자리이타입니다. 보시바라밀행의 실천입니다.

정리: 김선덕화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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