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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여의대보주 단청・탱화, 자태를 드러내다
기사입력 2020-09-17 오전 11:29:00 | 최종수정 2020-09-17 11:29



어렵고 힘든 시절
, 많은사람에게 위안이 되고 살아가야 할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구룡여의대보주 탱화와 단청이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임신한 여인이 용 열 마리가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치는 바람에 한 마리가 떨어져 죽고 아홉 마리만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이름 붙여진 구룡산을 이고 있어 그 영험이 더 남다른 능인선원의 새로운 도약이다.

예로부터 용은 복을 가져오고 재앙을 물리쳐 줄 뿐만 아니라 웅비와 비상, 그리고 희망을 상징한다. 여전히 우리 문화 속에서 용에 대한 이야기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용의 승천은 곧 입신양명을 뜻하며 특히 용 관련 꿈은 길몽으로 알려져 있다.

신화와 전설과 설화의 단골메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용도 한 때는 사실 이름 없는 물고기였다. 자수성가하여 하늘과 땅을 자유자재로 휘젓고 다니는 거물이 되기까지 이무기라고 손가락질 당하기도 하고 잠룡으로 살기도 했다. 용이 승천하기 위해서는 여의주가 필요하다. 여의주가 없으면 용은 다시 도룡뇽이나 뱀, 악어 같은 모습으로 추락한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여의주는 구슬처럼 작아서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물고기나 이무기처럼 어렵고 힘든 여정속의 삶을 살다가 용으로 승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여의주가 있어야 한다. 그 여의주는 새로운 계획일 수도 있고 야망일수도 있고 열정일 수도 있다. 또 막연한 희망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타인에 대한 배려일 수도 있고 자비일 수도 있고 사랑일 수도 있다. 불자들에게는 고()라는 연못에서 빠져나와 열반적정(涅槃寂靜)에 이르는 팔정도의 실천이 바로 여의주일 것이다. 어떤 빛깔의 여의주든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여의주는 남에게서 뺏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만들어야 한다. 마치 조개가 돌맹이를 삼켜 진주를 만들 듯 자기만의 힘으로 움켜쥐어야 한다. 잠시 머무르다 지나갈 것으로 여겼던 코로나가 벌써 7~8개월 지속되면서 가뜩이나 힘든 사바의 삶이 다치고 깨지고 무너지고 있다. 사람들은 어쩌면 그 이전보다 더 힘들어졌을지도 모른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맞물려 참아내고 견뎌내야 하는 요즈음 무언가 우리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기댈 수 있는 좌우 보처의 힘이 바로 구룡여의대보주 탱화 단청불사이다.

마음을 열고 자신있게 힘껏 한번 기대해 보자. 용이 그 영묘한 구슬을 얻어 넓은 창공을 비상하듯 분명 우리에게도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빌어보면서 구룡여의주 탱화단청불사로 마법같은 하루하루의 연장선에서 모두에게 날마다 새로운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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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본부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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