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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에 동참하는 것은 적극적인 부처님행입니다
기사입력 2019-09-11 오후 3:50:00 | 최종수정 2019-09-11 15:50

나의 부처님 향한 마음은 어디쯤 와 있을까요? 불사는 꼭 내가 재력이 많아서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요즈음의 우리 삶은 다들 힘들다고 한숨입니다.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하는 아나율존자가 옷을 기우려 바늘에 실을 꿰려 할 때 부처님께서 실을 꿰어 주셨습니다. 아나율이 만류하자 부처님께서는 나도 복 좀 지으려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정성이 보태어져서 큰 것을 이루듯 능인선원 불자들의 십시일반 작은 정성은 사회대중을 향한 나눔으로 회향할 것이며 값지고 소중하게 쓰여지고 있습니다.이미 불사에 동참하신 분들에게도 앞으로 동참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능인선원의 끝없는 불사인연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예부터 아름답고 수려하여 금수강산이라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산천 곳곳에 부처님법을 공부하고 몸과 마음을 연마할 수 있는 도량이 있는 것은 우리 불자들의 긍지이기도 합니다. 선조들의 불심으로 이루어 놓은 명산에 있는 대찰을 찾아 지금의 우리 후손들은 가서 쉬기도 하고, 또한 기도하며 부처님법을 공부합니다.

이렇듯 시간의 흐름속에서 돌고 도는 법의 수레바퀴를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6바라밀 가운데 으뜸인 보시바라밀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원천이 됩니다. 누군가를 돕고 무엇인가를 위해 작은 씨앗이 될 수 있는 마음을 낸다는 것은 소중한 행위입니다.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해도 부처님을 향한 예경이 다함이 없을 것이라는 보현행원을 닮듯이, 작은 곳에서 적은 사람들이 모여 시작된 능인선원도 한사람 한 사람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큰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오늘날 이런 정성이 모여 큰 사찰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능인 불자들의 기도와 정성이 모인 결과일 것입니다. 서초동법당에서 개포동 법당이 이루어지기까지 각 가정마다 제각기 신심깊은 부처님을 향한 발원을 하여 오늘날의 능인선원이 이루어지기까지 능인선원의 불사는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큰 스님께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인재불사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뒷받침하는 능인대학원 대학교불사를 시작하셨고 대학원불사는 순조롭게 이루어져 화성에 후진 양성을 위해 그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불사에 동참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수행방편인 기도 염불 참선 명상 등으로 수행하는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부처님행입니다.

법화경에 부처님들 열반 후에 사리에 공양하려고 만억가지 탑 세우되 금, , 파리와 마노, 자거, 매괴, 유리, 진주 등 여러 가지 보배로 모든 탑을 장식하고 돌로 사당짓되 전단향, 침수향, 목밀과 다른 목재나 기와, 벽돌, 진흙으로 지으며 혹은 광야에서 흙은 쌓아 불탑을 세웠거나 심지어는 아이들이 놀면서 모래탑 쌓아도 이러한 사람들은 모두 성불하였노라며 부처님의 형상을 세우거나 불상을 세운 이들을 찬탄하고 있습니다. 꽃 한 송이라도 정성껏 불상에 공양해도 점차로 수많은 부처님을 만나뵙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도불사에 정성을 다하는 신심깊은 한 보살의 이야기를 해봅니다.

 

이리와 봐 이리와 봐

능인선원에는 많은 종류의 불사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북한산 국녕사에서 이루어지는 불사는 범종불사, 만불불사 등이 있습니다. 출판원에서 녹취봉사를 하는 박관음성보살님은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해서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일해야 했습니다. 그 때 당시는 일하는 곳이 인천이었습니다. 그래도 부처님 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꼭 들렀다 가기를 반복했습니다. 불사도 금액이 큰 불사를 하기 보다 적은 금액의 불사를 항상 하며 완료하곤 했습니다. 그날도 여느 날처럼 대웅전에 들러 기도하고 공양간으로 내려왔는데 등 뒤에서 이리와 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엇에 끌리는 듯한 느낌이 있어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어 이상하게 생각하곤 공양간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인천에서 일주일 동안 일을 한 후 또 하던 대로 법당에 와서 기도 후 물을 마시기 위해 공양간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번과 같이 이리와 봐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 끌리는 기운이 있어 뒤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시선을 끄는 것이 홍보용으로 만들어 놓은 국녕사 만불 부처님이었습니다. 참 이상하다 생각해서 관음성보살은 불사본부에 전화를 해서 불사금을 미납한 것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담당자는 안낸 것은 없다며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며칠 후면 만불 불사를 한 사람들은 스스로 국녕사까지 부처님을 운반해야 된다며 순서에 해당되니 모시고 올라가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관음성보살은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왜 공양간에서 이리와 봐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불사만 하곤 부처님을 모시고 가야하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에 허공계에서 그 사실을 알려준 것입니다. 그 이후로 보살님은 국녕사에 오를 때마다 꼭 찾아 뵙고 잘계시지요하고 인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법화경에서 흙으로 부처님 형상을 만들어도 성불에의 길로 들어선다고 했는데 국녕사 만불부처님께서 이를 그대로 증명해주신 것입니다.

요즘 우리의 삶은 참으로 힘듭니다.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작은 불사에라도 동참하는 관음성보살님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 김선덕화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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