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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뜻깊은 준비 - 능인상조본부 -
기사입력 2019-08-29 오후 5:08:00 | 최종수정 2019-08-29 17:08



시다림은 공동묘지의 공포와 죽음 직후의 슬픔을 중생의 생사초월을 위한 큰 법문으로 승화시킨 숭고한 뜻을 지니고 있다
. 생이 있으면 멸이 있듯이 우리 모두에게는 언젠가 죽음이 찾아온다. 그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고. 윤회의 또 다른 출발이기도 하다. 웰빙과 웰에이징, 그리고 웰다잉이 사회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 요즘, 능인선원 상조본부는 나날이 급변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보다 앞선 발걸음으로 불교의 전통장례문화를 보급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상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상조와 제사의 모든 절차를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상조본부장으로서 많은 어려운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정성지행 상조본부장 : . 아무것도 모르고 오직 부처님께서 주신 일이라고만 믿고 시작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점들도 많았지만 하나 하나 겪어내고 이겨내면서 배우는 점도 보람도 많습니다. 불교의 전통장례문화를 이끌어 오고 있는 저희 능인선원 상조본부는 염불봉사모임 형태를 신앙공동체로 불교대학, 상조교육 등을 스님들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제대로 받아 오면서 오랜 기간동안 믿음으로 하나가 비교적 조직적인 단체라고 있습니다.

 

상조본부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요.

이만월행(63 팀장) : 저희 상조본부는 슬프고 황망한 일을 당하신분들에게 위로를 주고 편안하게 고인을 보내드리기까지의 모든 일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봉사자가 필요한 부서이기도 하지만 현실적 여건이 맞지 않아 상조는 65기와 66기가 목탁수업을 받고 63기와 64기가 상조 안내데스크를 맡아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57, 60, 61, 62기가 제사실 봉사를 요일별로 돌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상조교육은 1 6개월씩 2회를 하고 있습니다.

 

상조본부에서 하는 일은 주로 어떤 일들이 있는지요.

상조본부장 : 우선 저희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 시다림봉사입니다. 밖에 영묘전 청정수 올리고 청소 관리하며 납골당을 위한 상담부터 제사, 49제와 천도재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일을 서로 서로 나누어서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점이나 개선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정성지행 상조본부장 : 우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어려운 일을 당한 상주들이 종교적인 문제나 경제적 부담으로 시다림을 거부하고 있고 요즘은 각종 불교 관련 매체들이 상조를 운영하면서 예전같지 않게 시다림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봉사자들이 맡아서 하고 있지만 주말을 적극 활용하여 시다림 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들과 기존의 봉사 희망자들로 전반적인 인원을 구성하여 시다림 봉사를 해야합니다.

둘째는 여러 봉사자들이 많이 신경을 쓰고 있지만 요일 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의 부재로 인해 상호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보통 오후 3~4 이후가 되면 전화응대를 사람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24시간을 응대할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합니다.

 

제사편지와 문자메시지도 효과를 보셨지요.

정말 컸습니다. 요즘은 직접 전화해서 찾아오는 고객은 없습니다. 내가 먼저 찾아주고 관심 가져주어야 하는데 마침 큰스님께서 좋은 말씀으로 제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시는 편지를 주셨고 제사 관련 일정을 문자메시지로 보내었더니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했고 덕으로 제사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동안 외부에서 모셨던 대천도재를 올해부터 우리 법당에서 모시게 되면서 크고 작은 천도재도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만월행 : 저는 수요일봉사팀장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봉사하니 보람도 큽니다. 저는 무엇보다 지금까지의 업무일지와 영수증을 바탕으로 업무편람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가 맡아 일을 진행하다보니 데이터가 전무했던 경험을 다음 봉사자들은 다시 겪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영묘전 카드 하나로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합되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엑셀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12월까지가 봉사기간이지만 10월까지는 이를 마무리할 생각으로 열심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63 대자행보살 : 이곳은 가슴 아픈 분들을 상대하는 곳이니 만큼 아주 민감하고 예민한 곳입니다. 봉사자들 뿐만 아니라 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서로간의 이해가 많이 필요합니다. 철저하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친절과 정성만으로 감동을 주어야 하니까요.

 

앞으로 해야할 일이 있다면요

정성지행 상조본부장 : 많지요. 우선 상조전산화가 시행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앞서가는 능인선원 상조가 되려면 연말정산과 CMS까지 바로바로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딘가의 매체를 통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49재의 중요성을 잊고 초재와 막재만을 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정성껏 모셔드리고 있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49재를 마무리해야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생각입니다.

 

사는 못지않게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또한 우리의 숙제이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것을 어떻게 준비하고 맞이하느냐에 따라 우리네 삶의 마침표는 다른 삶의 형태와 모습으로 기억될 것이다. 능인선원 상조본부는 적은 인원의 봉사자들이지만 보다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깊은 준비를 능인선원 상조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정일도향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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