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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종찰 53산사 순례법회(제36차 경북 예천 용문사)
기사입력 2019-04-09 오후 4:11:00 | 최종수정 2019-04-09 16:11

-대장전의 목각후불탱과 윤장대는 희귀한 불교문화유산-


용문사 전경


목각후불탱


천불전


윤장대 


, , , 입이 껍데기이다

산사에 달에 오면 마음이 넉넉해진다. 우리는 누구나 살기를 바란다. 중요한 것은 현실세계에서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영원히 살지 못하는 까닭은 마음이 사바세계 중생들은 인내력이 부족하다. 마음이 한결같지 않다. 쉬고 싶다며 나태해지는데 때부터 추락이다. 나는 이쯤에서 쉬고 싶다 하지만 자리를 노리는 사람들 천지다. 절치부심 와신상담이 필요할 때가 있다. 세상만사가 그렇다. 우리 마음이 변덕이 심하다. 현실세계는 그러다 끝난다.

죽으면 아귀들의 하루가 인간세상의 십년이다. 죽어 아귀나 지옥에 떨어지게되면 세월은 무지 길다. 우리는 현실을 사는 존재이면서 영원을 산다. 사바세계 놀러 온게 아니다. 고통가운데 서도 공부해야한다. 젊어서 고생을 많이 하면 인간이 달라진다. 우리가 잘못해서 사바에 왔다. 우주는 영원의 학교이다. 고통가운데 배우는 것이 있다. 우리는 영원을 가는 존재라는 것을 잊고 있다.

인간으로 태어나면 피난처가 있다. 잠을 자면서 죽음을 배운다. 졸다가 깨면 꿈이었구나 한다. 악도중생들은 아직도 고통받는다. 여러분들이 해야 일이 있다. 우주에 영원한 것은 진실, 진리이다. 우리가 이것을 무시하고 산다. 그러니까 세상을 떠나면 곳을 모른다. 자비와 사랑이 있다.

영원을 가는 사랑이 있다. 진짜 사랑은 이기심이 녹는 것이다. 나와 남이 없으니까 영원한 광명이다. 여기가 보광명전이다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신 곳이다. 진리광명, 법성광명, 자비광명이다. 에너지는 파동이고, 빛이 파동이다.

얼굴이 밝아야 한다. 암세포는 빛을 받고 있다. 방사선이 빛을 쏘는 것이다. 진리는 법이다, 법성광명이다. 매일 살면서 잊지 말아야 것이 광명이다.

대적광전이 보광명전이다. 허공 자체가 육안으로는 광명이다. 부처님은 진리 자체이다. 항상 진리 광명 속에서 살아야한다. 자비광명이다. 나와 남이 없다 사랑은 장벽이 깨진다. 모든 만상은 태양을 바라보고 산다. 껍데기는 겉옷이다. 눈귀코입이 껍데기이다. 이것이 광명을 가리고 있다.

광명의 마음으로 살다보면 내가 이땅을 등질 껍데기를 벗겨내면 나는 광명이다. 생각 하나에도 마음이 들어 있다. 말과 생각으로 빛으로 만든 작업이 염불이다. 법문을 얘기하고 기도하라 평생 살면서 법문을 생활화하라. ‘나는 빛이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한다.


큰스님 순례 법문


용문사

우리나라에는 용문사가 곳이 있다. 은행나무로 유명한 양평 용문사, 남해 용문사, 그리고 예천 용문사이다. ()자가 들어 있어 용과 관련된 설화가 뒤따른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10(870) 두운선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절은 성처럼 석축으로 둘러 처져 있다. 일주문을 지나 회전문으로 들어서면 해운루, 보광명전, 석탑, 대장전, 응진전, 극락보전, 범종각 많은 전각들이 있다. 1984 불이 새로 지어져 전각들이 깨끗하다.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 대장전이다.

대장전 고려 명종3년에 팔만대장경의 일부를 간직하기 위하여 지었다고 한다. 조선 현종6(1665) 다시 지어졌다고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17세기에 다시 지어진 건물로 추측된다.

장대석으로 바르게 쌓은 석축 기단 위에 정면 3, 측면 2칸의 구조이며, 기둥 위에 공포는 다포로 장식하고 맞배지붕이다.

내부는 마루바닥이며 중앙 뒷면에 불단을 마련해 , 협시를 거느린 작은 여래상을 안치하였고 후불 벽에는 목각탱을 달았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목각후불탱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목각탱은 상하로 직사각형으로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3단으로 부처님들이 계신다. 중앙의 본존불 뒤에는 보상당초문의 성스러운 광배가 있으며 구름과 육계너머의 광명이 백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불단 앞쪽 좌우에는 고려명종 3(1173) 설치되고, 조선 인조 3(1625) 중수된 회전식 윤장대(보물 684) 1개씩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다. 좌측 윤장대는 화려한 꽃살무늬이며 우측은 단아한 빗살무늬가 주이다.

윤장대 팔각형으로 책장 밑에는 바퀴를 달고 중앙에는 기둥을 세워 궤를 돌리면 찾고 싶은 경전을 쉽게 찾아 볼수 있도록 만든 책궤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윤장대를 돌리면 번뇌가 소멸되고 공덕이 쌓여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랫부분에 손잡이를 달아 빙글빙글 돌리면서 염송할 있도록 하였다. 팽이처럼 생긴 하대는 연꽃을 조각한 판재로 장식하고, 몸체에는 난간이 있으며 기둥 사이에는 화려한 꽃살창이 있다. 옥개부에는 닫집과 비슷한 짧은 기둥을 달고 연꽃 봉오리로 장식하였다. 윤장대 돌리기는 훼손이 심해 일년에 허용된다.(삼월삼짓날과 구월구일 중양절이다)


용문사 보광명전 단체사진


사진
: 박구족행   정리 : 김선덕화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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