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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삼백년 시간을 넘어서 다시 만난 불연
기사입력 2018-11-14 오후 5:44:00 | 최종수정 2018-11-14 17:44


보림사 전경



보림사 대웅전 법문


매사 감사하며 절제하는 삶이 수행이다
.

광활한 우주는 불가사의 자체이고 부처님 말씀대로 신령스런 세계 자체입니다. 아침에 붉은 해가 떠올라 대지를 달구면서 모든 만물을 생육시키고 성장시킵니다. 저도 여러분도 태양의 덕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공기를 호흡하지 않으면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다는 자체가 덕분입니다. 태양의 덕분, 공기의 덕분, 덕분입니다. 덕분은 뭐죠? 덕분 뒤에 따라오는 단어가 감사합니다입니다. 당연한 삶인 같지만 우리가 관점을 달리 하면 모두가 덕분이고 감사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까맣게 잊고 사는 수가 많습니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세상을 살다보면 자기가 모른다는 자체도 모르는 무명 속에서 산다.” 잠깐 지간에 죽음의 문턱에 도달한다고 하셨습니다. 일생동안 무엇을 했을까? 아이를 낳아 키운 것도 공덕이 됩니다. 내가 낳은 제품이 얼마나 세상에 이롭게 했는가? 그렇지 않고 해악을 끼쳤다면 죄악이 됩니다. 만약에 아이가 세상에 이롭지 않게 한다면 가문은 멸문이 됩니다.

우리는 남에게 베푸는 도움을 공덕이라 하고 회향이라고 합니다. 엄정하게 부처님 말씀대로 인신난득(人身難得)이라 하여 사람의 받기가 어려운데 이번 생에 사람 몸을 받는 기회를 만났습니다. 학자들이 조사를 해보니 사람마다 파동이 나오는데 주파수가 다릅니다. 다른지, 생겼는지 수가 없다고 합니다. 불교에서는 엄마와 아빠가 만날 중음신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알라야식이라고도 하는데, 고요의 주파수가 하나하나 무명이 행을 하고, 행이 식을 만들고, 식이 명색을 만든다고 합니다. 바로 12인연법 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눈으로는 저를 보고 있고, 귀로는 듣고 있습니다. 저를 감각기능이 촉발되면서 지각을 하고, 그게 생각이라 합니다. 생각은 마음의 눈이라고 합니다. 생각을 하면서 마음을 끌어서 엄한대로 있습니다. 생각이 엄한대로 가면 파탄이 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고 염불하는 것입니다. 염불하면 생각을 부처님께로 회향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운명이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열립니다.

-2018. 10. 17.() ‘보림사 대웅전에서-



보림사 대적광전 안에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보림사

전남 장흥 가지산에 위치한 보림사는 13백여년 신라 헌안왕때 가지산파의 법맥을 이어받은 체징(원표대덕) 창건(860)했다고 한다.

보림사 창건설화는 신라의 명승 원표대덕이 인도 보림사, 중국 보림사를 거쳐 참선 한반도의 산세를 살피며 절을 지을 곳을 찾았다. 어느날 우연히 어느 여인이 찾아와 가지산에 있는 못에 아홉 마리가 판을 치고 있어서 살기 힘들다며 호소했다. 원표대덕이 기도를 해서 용들을 물리쳤는데 유독 백룡만이 끈질기게 버텼다. 원표대덕이 더욱 열심히 기도하자 버티던 백룡이 꼬리로 산기슭을 쳐서 잘라놓고 하늘로 올라갔다. 용꼬리에 맞아 파인 곳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보림사 주변에는 용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고 한다.

대적광전 앞마당에는 쌍탑과 석등이 복원되어 있고, 대적광전 안에는 국보 117 철조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

보림사 일선 주지스님은 학승시절 능인선원 장학금을 직접 능인 지광 큰스님께 수여받았던 감회를 이야기해 주셔서, 순례단은 박수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능인선원은 한국불교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개원 이래 인재불사를 매년 2차례씩 계속 이어오고 있다. 전국 사찰에서 어엿한 소임으로 부처님 법을 전하는 스님들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 가득 차올랐다.

우리 모두 가지산의 보림사에서 시간을 넘어 다시 만난 불연으로 부처님의 차별 없는 지혜로 모든 중생들에게 걸림 없는 자비를 실천하는 보살행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있도록 염원한다.

사진 : 박구족행  /  취재 : 홍명법행


보림사 대웅전 앞에서 능인 지광 큰스님과 보림사 일선 주지스님, 뒤에 강법성문 총괄간사장의 모습


장흥 보림사 대웅전 앞에서 순례단 단체사진 모습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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