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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빈 껍데기, 우리는 빛이다.
기사입력 2018-11-14 오후 5:19:00 | 최종수정 2018-11-14 17:19

아이들 수능을 위한 기도를 하러 다니다 우연히 지광스님께서 하시는 불교대학 소문을 듣게 되었다. 당시 집안 환경은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져 몹시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도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며, 얘기인 것만 같은 스님의 말씀들은 위안이 되었다. 봉사활동없이 공부만 하고 떠나버렸지만 어느 원장스님의 법고대통을 보게 되었다. 능인선원에서 공부하던 생각이 나고 다시 중급반을 신청하게 되었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쑥뜸 공부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쑥뜸 봉사까지 겸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불교방송을 자주 보면서, 참선 방송이 나올 때면 웬지 관심이 가고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참선원에
입방하다

35차로 입방을 하고 보니, 좌선만 하는 참선만 생각했는데 차크라요가와 겸해 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너무 힘들고 되지도 않았지만, 집에서도 차크라 연습을 하면서 점차 몸은 신기하게도 뒤로 90 정도 젖혀지는 거였다.

신기한 것은 나는 디스크에다가 어깨가 많이 좋아서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한쪽 팔을 위로 바치고 올리고 있어야 정도로 많이 좋았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통증의학과 치료도 많이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도수치료를 잘한다는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많이 했었는데 소용이 없었다.

그런데 차크라요가를 하면서 어느 날부터 밤에 잠을 편하게 있었다.

그러면서 나는 3637차에 이어서 참선과 차크라요가를 병행하며 나름 열심히 더하게 되었고, 8개월만에 무문관 일통체험을 하기 위해 날짜를 맞추고 있었다.

 

아침 저녁으로 3시간씩 좌선하다.

드디어 무문관 입방을 앞두고 스님면담을 하게 되었다. 원장스님께서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도 어머니의 자궁에서 떨어져나와, 좁은 산도를 통과하며 암흑과도 같은 최초의 고통을 맛본다.

이처럼 우리가 궁극적으로 해나가는 수행도 죽을 만큼 힘든 순간이 온다.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가족들의 이해와 지지 속에서 무문관에 발을 들어가기 까지, 그날부터 3일간 아침저녁으로 3시간씩 좌선을 하는 연습을 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허리쪽다리쪽에서 몸의 움직임을 조금씩 느끼게 되었는데, 그것은 쿤달리니를 향한 움직임의 시작이었다.

 

몸이 내몸이 아니다.

무문관에 입방해서 좌선하는 동안 오른쪽 다리, 허벅지 쪽으로 오는 고통이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났다. 허벅지와 고관절 응치가 끊어질 아팠지만, 아무리 아파도 자세를 풀지 않았다. 3시간 지나 번씩 풀기는 했다.

점점 심해지는 쿤달리니와 함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했다. 그런 시간이 7일째 되는 , 날은 잠도 오고해서 12 반부터 앉았는데, 어느 아침까지 앉아 있는 것이었다. 때까지도 다리는 아프지 않았다. 그날 쿤달리니는 절정에 이르렀고 몸에서 일어나는 신비한 체험을 했다.

시계방향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 좌우로 마구 흔들리며 요동을 치는 순간 몸은 몸이 아니었다.

순간 나는 빛을 보았다. 파아란 빛과 동시에 하얀빛, 동시에 혹하고 오르는 이마 위의 열기, 흥건한 ,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몰랐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났다. 아들을 키우면서 교육에 대한 집착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주면서 아이들을 힘들게 했다는 죄책감! 남편에 대한 미안함! 여러 가지 생각에 쏟아지는 눈물을 참을 없었다.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체험

그동안 큰스님께서 법문 중에 하셨던 말씀들 가운데 우리의 몸은 빈껍질에 불과하다. 우리의 몸은 영원의 빛이다.”하는 여러 가지 말씀이 떠올랐다.

그리고 지도법사 스님께도 감사드린다. 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안타까우셨는지 일통하셨던 선배보살님들과 함께 만남의 시간도 주선해 주시고 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문관에 같이 입방했던 청운지보살님도 감사하고 직접 누룽지도 맛있게 만들어 주신 혜정당보살님, 호박죽을 만들어 오신 대비성보살님, 건강도 안좋으신데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어주신 불국화보살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참선은 자기가 직접 해보야야만 느낌을 있다. 원장스님께서도 법문 중에 항상 말씀하신다. “맛있는 음식도 자기가 직접 먹어보아야 맛을 있다.”

그림 / 정리 : 김선덕화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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