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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아사나 수련은 생명에너지인 쿤달리니를 각성케 해
기사입력 2018-08-14 오후 5:17:00 | 최종수정 2018-08-14 17:17

요즘 우리 주위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가는 검증되지 않은 채 일반적으로 근육을 푸는 스트레칭이나 체조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능인 참선원에서도 참선과 함께 차크라아사나 요가를 병행하고 있다. 과연 요가란 무엇인지를 능인불교대학 9기를 졸업하고 기도, 참선, 명상을 두루 하며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명상심리학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서 공부와 수행을 이어가는 임진혜주보살의 요가에 관한 특별기고문을 싣는다. 요가의 진정한 의미를 새겨보고, 올바르게 이해하여 몸과 마음의 균형감각의 조화를 이루고 영혼의 자유, 즉 해탈의 길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인도 문화에 있어서 요가는 5천년 역사를 내려오며 84천여개의 아사나 체위법을 가지게 되었고, 궁극적으로는 신()과 합일(合一)의 사마디(解脫)에 이르게 되는 수행법이었다.

처음에는 불교의 () 같이 조용한 곳에 앉아 눈을 감고 마음의 움직임을 억제하여 정신을 통일하며 해탈에 이르는 실천수행법이었다. 그러나 이후 이러한 마음의 수행을 잘하기 위하여는 육체의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몸의 수련법에 관심을 두게 것이다.

고대 인도에 6 철학 중에 하나인 요가인 독립된 종교 철학 체계로서의 의의를 가지고 있지만 우파니샤드 이후에는 불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에 걸쳐서 행해진 공통수행 법이었다.

요가(yaga) 말은 산스크리트어 유즈(yuj)라는 어원(語原)으로 결합 또는 억제 뜻이 있다. 흔히 결합이라는 뜻에서 선적수행(禪的修行)으로 인간과 ()과의 결부된다는 말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며, 철학용어로는 개별자아 지바트마(jivatma) 우주적 자아 파라마트마(paramatma) 합일을 의미한다. 합일로 인하여 단순한 라는 느낌이 아닌 순수하고 완전한 의식 상태가 되며 몸과 마음의 합일 그리고 마음과 자아의 합일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요가는 , 감각, 마음 그리고 지성을 자아와 합일하는 역동적이며 내면적인 경험이다. 요가는 자연의 무한함과 광대무변함이 자신의 마음 속으로 들어와 자신이 자연이며, 자연이 자신이 되는 우주와 자기가 합일되는 세계를 지향한다. 그러므로 사마디(samadhi, 해탈) 길로 가는 도구인 것이다.

인도의 전통문화를 주도하던 요가는 많은 유파가 형성되었으며, 종류와 방법도 다양해졌다. 또한 올바른 수행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영혼의 탐색단계를 여러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였는데, 대표적으로는 하타요가(몸의 수련에 중점을 두는 초기단계) 라자요가(마음의 수행에 치중하는 심오한 상태의 단계) 단계로 나눈다. 단계에는 불교의 계율에 해당되는 금계(Yama, 전인류에 공통적인 보편적 도덕률) 권계(Niyama, 계행에 의한 자기정화) 수행단계에 포함되어 있다.

 

요가의 실천

우리 몸에는 리듬이 있는데 이를 아사나의 단계와 아사나에서 다른 동작으로 바꾸어가는 것에 주의를 집중할 유지된다. 하나하나의 요가 동작을 육체적, 생리적, 심리적, 영적인 리듬이 있어야 조화를 이룬다. 민감하고 수용이 풍부한 우리 몸의 진동을 하나하나가 움직임 속에서 동조해야만 하는 것이다.

아사나를 정확히 바르게 수련하는 것은 단순히 몸을 육체적으로 조정하는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아사나들은 , 마음, 지성, 신경, 의식 그리고 자아 전부를 하나의 조화로운 전체로 통합한다.

그러므로 요가수련을 통하여 인간에게 주어진 무한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며, 우주의 신비 속에 내가 존재하고 신의 완전함과 같이 내가 완전하게 되어 정신과 육체가 하나로 된다. 이와 같은 수련의 결과 인간의 능력은 우주적 신비와 통하며 무한한 생명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1. 요가 수련을 위한 마음가짐

아사나를 행할 전신의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근육을 너무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단시간에 효과를 얻으려 몸에 무리가 따르게 수련하면 오히려 몸의 균형을 잃게 되므로 신체조건에 맞게 천천히 한다. 아사나를 수련하는 동안에는 호흡을 억제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일정하게 유지한다.

모든 아사나를 행할 항상 의식을 집중하여 오롯한 마음으로 한다. 요가는 훈련이다. 모든 요가 문헌들은 훈련에 대해 강조하면서 시작한다. 훈련이 없으면 아무것도 성취할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훈련에 대한 자각을 갖고 발전적으로 훈련을 내면화하여야 하며, 꾸준하게 반복수련하여야 한다.

 

2. 요가 수행을 위한 도움말과 주의사항

복장은 움직이기에 편안한 소재로 몸에 조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사나 수행 전에는 장을 비워야 하며, 가벼운 식사는 1시간뒤 정식은 4시간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사나는 목욕 수행하기가 쉬워지며 수련이 끝난 15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수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이다. 장소는 소음없이 깨끗하고 공기가 통하는 곳에서 행하는 것이 좋다. 여성 수련자의 경우 임신 초기 3개월 동안은 무방하며, 분만후 한달간은 행할 없으며, 3개월 후는 모든 아사나를 수련해도 무리가 없다.

 

3. 아사나의 효과

아사나는 서기, 앉기, 눕기의 인간의 세가지 기본 자세를 바탕으로 한다. 아사나 수련은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근육 조직, 인대, 관절 신경을 조절해 뿐만 아니라 몸의 모든 부분이 건장을 유지하고 원활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일상생활에서 피로, 무기력, 스트레스로부터 회복시키며, 신진대사, 림프액의 순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며 속에 화학적 균형이 이루어지게 한다. 아사나 수행은 다른 형태의 운동과 달리 기운을 돋아주고, 신경계의 탄력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견디게 해주어 마음에 평온함을 가져다 준다.

요가 아사나의 수련은 심신의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여 내면의 세계를 바라보고 그 느낌을 통해 생명 에너지인 쿤달리니를 각성하여 에너지 자체의 존재에 접근해 가기 때문에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통하여 건강 유지 뿐만 아니라 해탈의 길을 가는 수단이라 하겠다.

: 임진혜주(특별기고 능인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 박사과정)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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