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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 가듯이 무심하게 수행하다.
기사입력 2018-06-14 오전 11:21:00 | 최종수정 2018-06-14 11:21


국녕사에서 참선요가중인 법우들


2018
년 들어와 처음으로 능인 참선운영위원장이란 직책을 맡아 참선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심대비성 참선운영위원장을 만나 능인참선원의 향방과 개인의 수행을 듣는 시간을 능인신문부에서 가졌다. 심대비성 보살님은 불교대학 9기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지역 일과 법당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꾸준하고 깊은 신심과 사람들을 아우르는 모나지 않는 리더십이 덕목이다. 참선원이 생긴지 9년여 세월이 흘렀다. 수행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는 능인참선원 24시를 탐색해보았다.


능인참선원을 이끌고 있다
. 다른 부서에서의 봉사와 많이 다르다.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법당봉사를 쉼없이 하며, 기도, 간경, 염불 등을 주로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참선은 하지 않았다. 그러다 당시 지도스님께서 무조건 참선하라고 권유했다. 당시는 선원에 60 이상은 좌선하기에 힘들다하여 입재할 수가 없었다.

노령이었는데도 참여할 있었다는 것은 인연이 되어서인 같다. 차크라요가를 하며 몸의 혈이 열리고,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경험을 했다. 꾸준히 하다보니 참선원 운영위원장이란 직책도 받게 되었다.

내가 실제 수행해서 결과가 나온 것이라 확신할 있고, 자신감있게 상대방에게 참선을 권유할 있다. 실참실수( 實參實修) 없었다면 직책을 맡기에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능인 참선원의 현황과 앞으로 향방은?

환희선원 2층과 3층을 온전한 수행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입선시간을 엄격하게 정해서 수행자들의 집중을 흐트러트리는 일이 없도록 했다. 중간에 마음대로 나가는 것도 자중해주기를 요청해서 법우들이 협조해주어, 능인참선원의 가풍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여러분들께서 함께 해주셔야 무엇이든지 이루어낼 있다.

한번 입재했던 분들을 대상으로 바쁘시더라도 수행의 끈을 놓지 않도록 안부전화를 하는 편이다. 여러 봉사자들도 임무를 맡아 도와주시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일통을 하신 분들이 우리 선원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축이 되어주고 있다. 새로 입재하는 분들과 조화를 이루려 한다.

지도법사인 능화스님께서 차크라요가와 함께 좌선 몸풀기 등을 지도해주신다. 선원장이신 원장스님께서 참선할 함께 해주셔 도반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고, 매주 금요일에는 신심명 강의를 하고 계시다.

신심명은 올바른 도의 내용을 담고 있어 참선수행자들의 길잡이가 되는 터라 수행도 하고 원장스님의 말씀도 들을 있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차크라요가
수행을 하면 어떤 변화가 있나?

사람의 제각기 다른 얼굴만큼이나 몸도 다르다. 수행도중 일어나는 변화는 천차만별이다. 분명한 것은 차크라요가 수행을 통해 스스로 몸에 대한 각성이 생긴다. 흔히 우리 몸은 소우주라 일컬어진다.

현대인들은 시간에 쫓기듯 살고 있어 몸과 마음에 병이 많다. 능인 참선원에선 이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를 바로 세워야 한다. 허리를 앞뒤로 굽히는 굴신요가를 통해 몸을 정비하게 되고, 마음의 때도 떨어져 나간다.

역시 지도스님으로부터 숙제를 받고 매일 새벽에 일어나 3시간씩 좌선과 차크라요가를 병행했다. 주위로부터 독하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였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차크라요가를 하면서 허리에 힘이 생겨 참선하기에 좋은 몸으로 바뀐다. 수행을 이어가는 것도 본인이고, 놓아버리는 것도 본인이다. 자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수행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이끌어주신 원장스님께 감사하기 그지없다. 혜안을 여는 능인참선원에 많은 불자님들께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

 

불교에 입문해서 바로 참선과 인연을 맺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참선에 임하기까지 오랜 세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힘들게 오는 이들도 있다. 설령 선원에 왔더래도 도중하차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개개인의 문제점을 알아내서 옳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데에 능인참선원의 목적이 있다.

참선을 제대로 하려면 바른 몸이 기본이다. 질병에 시달리면서 어떻게 앉아 있을 있겠는가? 경락 또는 차크라는 해부학적으로 설명이 어렵다고 한다. 몸안에 흐르는 기의 흐름을 가늠하는 내용이기에 검증이 쉽지않다. 그렇기에 실제 수행으로 체득하는 수밖에 없다.

무명과 무지를 타파해야 이룰 있으며, 없는 문을 열어야 하며, 없는 길을 걸어가야 한다. 구름을 잡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를 세밀하게 관찰해야 하는 것이다.

차크라요가를 배우고 수행하여 부드럽고 강한 에너지장을 열어 안의 나를 찾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진 : 박구족행 / 인터뷰 : 김선덕화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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