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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후회가 있다면, 능인선원에 너무 늦게 오게 된 것... 그 하나입니다.”
기사입력 2018-06-14 오전 11:17:00 | 최종수정 2018-06-14 11:17

능인 불교대학 42기를 졸업하고, 약사여래대불 부장으로서 봉사하고 계신 방관음성 보살님께 기도와 불사, 능인선원에서의 봉사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보살님은 현재 약사여래대불 지킴이 봉사에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보살님이시다. 하지만, 인터뷰 시간 내내 보살님께서 보여주시는 열정으로 인해 어느 누구보다 젊고, 활기찬 기운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능인선원에서 맡고 계시는 일은 무엇이고,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지요?

매일 출근하다시피해서 능인선원에 나오고 있습니다. 약사여래대불 부처님을 지키며, 주로 불사 상담과 불사를 받는 일을 하고 있지요. 일을 하다 보니, 지광 큰스님의 법고대통 방송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법고대통을 보고 찾아오신 분들에게는 불사에 대해 설명하기가 한결 수월하답니다. 그만큼 우리 절과 스님에 대해 알고 오신 분들께는 적극적으로 다가갈 있지요. 하루는 하늘에 무지개가 뜨면서 약사여래대불 광장에 스님 한분이 오셨는데, 몸이 불편해 보이셨어요. 제가 모시고, 법당 안내도 해드리고 이야기를 나누던 , 스님께서 해인사 백련암에서 성철스님을 모셨던 맞상좌 스님이신 알게 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병든 자신의 육신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자 약사여래대불 부처님을 찾아오신 보였습니다. 약사여래대불님 앞에서 한참을 기도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자리를 빌어 불사 대한 보살님의 의견을 나누신다면, 어떤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요?

우리가 보통 불사를 권유하면, 대부분의 보살님들은 약간 망설이거나 주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해보니 안에서 어떤 마음이 일어날 , 생각할 겨를 없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역시 명불성 총법사님께서 지나가는 말로 부와 명예에 관한 불사를 설명하고 계실 , 갑자기 마음이 일어나 다음날 바로 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아들의 일을 비롯해 평소 어려움을 겪던 집안 일이 신기하게도 술술 풀리더군요. 불사와 더불어 물론 기도도 열심히 했지요.

저는 법당에 제가 기도하는 자리를 정해 놓고 고민이나 걱정이 있을 , 부처님께 진심어린 기도를 올립니다. 그때마다 부처님께서는 기도에 대한 답을 내려주시지요. 아마 제가 앞뒤 생각하지 않고 행동했기에 부처님께서 도와주신 아닐까 생각합니다. 불사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일이 구분하고 따지는 보다 마음이 가는 대로 마음을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나에게 좋고 이로운 불사를 찾아 구분하는 것은 불자로서 행할 일은 아닌 같습니다.

 

앞으로 능인선원에서의 활동과 바라시는 점이 있으시다면...

제가 젊어서 능인선원에 기회가 번이나 있었는데, 그때 마다 미뤄지게 되더군요. 42기를 졸업하면서 인생에 가지 후회가 있다면, 바로 능인선원에 늦게 오게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관악구 행운동에 거주하며 주민 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뒤에는 언제든 부르기만 하면 달려올 사람들이 3~40 명이 있습니다. 이들을 능인선원으로 인도하여 사람, 사람 불자로서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 주기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어찌 보면, 저는 지금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어 무엇을 펼치기보다는 정리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능인선원에서의 일이 저의 마지막 일이라 생각하고 제가 위치한 자리에서 저를 믿어주시고 맡겨주신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길이 저에게도 능인선원에도 작게나마 보탬이 되는 길이겠지요...

이제는 나이가 들어 사진 찍기가 두렵다 하시면서도 화려한 색상의 머플러까지 챙겨 오신 것으로 보아, 평소 보살님께서 얼마나 적극적이고 철저한 성품이신지 짐작할 있었다. 일찍 능인선원을 찾지 못했던 후회보다 지금 내가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고, 일에 매진하시는 방관음성 보살님을 뵙자니, 나이가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처님 안에서 부처님 일을 하는 있어,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내고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라 여겨진다.

인터뷰 : 김선도화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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