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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활처럼 만들어 무문관에 입방하다
기사입력 2018-05-15 오전 11:54:00 | 최종수정 2018-05-15 11:54

갱년기로 면역력이 떨어지며 오른쪽 어깨에 오십견이 와서 많이 아팠다. 병원에 다니며 침도 맞고 물리치료를 받아도 낫질 않아서 참선원 지도스님께 말씀 드렸더니 차크라요가를 해보라고 권하셨다. 봉축봉사를 끝내고 30차에 입방을 했으나 정진은 30일정도 밖에 못했다. 31차는 집안일로 입방을 못했다. 32차에 다시 입방하여, 사랑니 수술로 인해 빠지기는 했지만 열심히 하였다. 몸이 아파서 시작한 차크라요가 수행은 이후 나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차크라요가 후 몸에 일어나는 현상

입방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기감이 느껴지며 오른 어깨, 팔을 올릴 수도 있게 되고 몸이 80 정도 휘어지기까지 했다. 좌선시 시야에선 푸른 빛이 보이기도 했다.

처음엔 하얀 지도 같은 보이더니 계속해서 하얀 물체가 보이고 사라지고 하면서 하얀 물체 속에 검은 색도 보이면서 사라지고 했는데 하늘에 떠있는 구름 같기도 했다. 좌선 후엔 등짝이 아팠다. 쿤달리니로 인해 머리가 흔들리면서 남편이 떠올라 여보, 미안해 하면서 엉엉 울었다. 머리를 많이 흔들어서 그런지 머리가 아팠다. 쿤달리니가 왼쪽 허벅지에서 뭉쳐있는 느낌이 들었다. 뒤로 젖혀지는 쿤달리니가 오면서, 뒤로 넘어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면 양쪽 목줄기가 끊어질 듯이 고통스러워서 찬불가 빛으로 돌아오소서 부르면서 울기도 했다.

 

참회하다.

옛날 어릴 적에 감사했던 분들이 떠오르면서 많이 울었다. 요양병원에 계신 친정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움에 울고, 엄마에게 미안하고 죄송했다.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생각나서 울고, 큰아들한테 엄마로서 참회의 눈물, 감사의 눈물, 안쓰러움의 눈물이 났다. 나와 인연 있던 이들과 함께, 돌아가신 친정아버지도 떠올라 뜨거운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마음의 응어리도 풀어졌다. 아버님 극락왕생 발원을 했다. 법신불이신 비로자나 부처님과 화신불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 나의 자성불을 환히 밝혀달라고 기도드리며 감사함도 그지 없었다.

 

나의 몸과 쿤달리니

척추와 가슴을 펴주던 쿤달리니는 꼬리뻐 밑으로 내려가 요동을 치더니 뒤로 2번이나 넘어뜨렸다. 쿤달리니가 요동을 칠땐 너무 고통스러워서 부처님을 불렀다. 땀으로 멱을 감았다. 쿤달리니는 엉덩이 골반을 고통스럽게 하고 허리로 올라와 허리가 펴지면서 머리로 올라가 한참을 끄덕이다가 도리도리하듯이 머리를 돌리더니 아랫배로 내려가 참선하기 좋았던 속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쿤달리니가 요동치며 아랫배에서 열감을 느꼈다. 손바닥은 배를 문지르고 두드리면서 밑에까지 올라와 춤을 추듯이 가슴을 쓰다듬었다. 쿤달리니가 요동칠 몸이 고통스러웠다.

쿤달리니가 꼬리뼈 밑에서 시작하여, 아랫배가 꿈틀 꿈틀하면서 아랫배를 끌어 올릴 손을 아랫배에 대고 양팔과 양쪽 어깨는 춤을 추면서 배를 문질렀다. 목이 뒤로 여러 젖혀지더니 몸이 뒤로 벌러덩 넘어갔다. 끝없는 흐느낌에 알게 모르게 전생에 지은 , 현생에 지은 죄를 참회하였다. 지광 큰스님이 떠오르며, 부처님을 부르면서 울고 있었다. 쿤달리니는 아랫배에서 펌프질 하듯이 요동치고 허리가 많이 아팠다. 우측검지 손가락 끝이 시렸다. 금강경 14 말씀 중에 수보리야 인욕바라밀도 여래가 인욕바라밀이 아님을 말함이니 이름이 인욕바라밀이다. 내가 옛적에 가리왕에게 몸뚱이를 베이고 갈기갈기 찢기었을 적에 내가 그때에 나라는 생각, 남이라는 생각, 중생상 이라는 생각, 오래 산다는 생각이 없었나니... 하는 말씀이 떠올랐다. 고통스러워도 그때의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3시간 동안 다리를 번도 바꾸지 않고 이겨냈다.

한편으로는 엄마의 심정을 알게 되었다. 엄마 정말 미안했어요. 지난 힘들었던 일들은 마음에서 내려놓고 좋은 생각 예쁜 마음으로 곱게 사시다가 사바세계를 떠나실 편안하게 아미타부처님 계신 극락세계로 가시길 발원드렸다. 나날이 수행이 깊어질수록 쿤달리니의 활동이 강해졌고, 이뭣고 화두를 놓치지 않았는데 가부좌한 채로 몸이 뒤로 넘어가곤 했다. 마음속에 있던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으며 나는 공이다, 나는 빛이다, 나는 광명이다. 되뇌었다. 쿤달리니가 배꼽위에서 꿈틀거리며 가슴과 목이 끊어질듯이 스트레칭이 되면서 뒤로도 3번이나 넘어갔다. 내가 잘못한 이들에게 참회하며 부처님을 향해 감사하며 아름답게 살겠습니다. 하고 발원했다.

시간이 지나며 엎드리는 차크라를 , 항문-골반-다리-발바닥--척추 -온몸에 힘이들어가더니 양쪽 발바닥이 문어발처럼 빨아들이듯 바닥에 달라붙었다. 양팔은 머리 위에서 커다란 둥근 원을 만들더니 팔은 가슴을 안고 목은 스트레칭이 되면서 뒤로 90도정도 넘어갔다. 척추를 타고 오르기를 3 반복하면서 팔은 춤을 추고 있었다. 25분내지 30분은 춤을 같다. 춤을 마음은 아주 고요하고 평온했다. 지도스님의 죽비 소리에 아쉽지만 동작은 멈추었다. 나의 동작을 지켜본 도반이 나에게 다가와 봤냐, 힘들지 않았냐? 물었다. 것도 없는 같고 힘도 하나도 들고 몸이 날아갈 듯이 가벼웠다. 나의 과정을 지도스님께서도 지켜만 보셨고 명의 도반도 지켜봤는데 춤출 손놀림이 너무 부드럽게 넘어가서 선녀가 내려와서 춤을 추는 같았다고 하였다.

 

무문관에 들어가다.

짜여진 시간표대로 수행하며 가족에 대한 감사와 참회의 눈물이 났다. 잠자는 도중에 쿤달리니가 발가락부터 꿈틀 거리더니 발레하듯이 가지랑이를 번을 찢었고 허리까지 부웅 띄운 팔을 여러 스트레칭하면서 돌리더니 이번에는 허리부터 목까지 부웅 띄우길 여러번(1시간이 넘도록) 반복되었다. 내면의 고요함 가운데에서도 쿤달리니는 온몸을 돌며 마사지도 하고 흔들어댔다. 답답했던 가슴도 편안해졌고, 머리백회 부위가 시원해졌다.

어지럽고 힘이 들어 눈물이 났다. 지광 큰스님이 떠올랐다. 한참을 엉엉 울었다. 쿤달리니가 꿈틀꿈틀 올라와서 목을 뒤로 젖히더니 뒤로 2 넘어뜨렸다. 번째 넘어갔을 허공계가 하얗고, 해도 하얀 색이었다. 번째 넘어갔을 허공계가 아주 밝은 빛이었다. 참선을 통해서 저의 업식을 맑게 해주신 선원장이신 지광 큰스님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 김견성화 / 정리 : 김선덕화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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