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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을 위해 저승을 위해 거룩하고 빛나는 연등을 밝히세요!
기사입력 2018-04-24 오후 5:26:00 | 최종수정 2018-04-24 17:26

매년 부처님 오신 신심을 더욱 새롭게 다집니다.

부처님 오신 , 5 22() 달여 앞으로 박두했습니다. 법당에는 지역마다 모두 나와 연등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봉축단에서는 연등행사 준비로 대단히 분주합니다. 연등담당 변여래덕 보살님과 봉축단 박백련화 보살님은 신도님들을 붙잡고 도와 달라! 눈물겨운 읍소를 하고 있습니다. 금강회 거사님들 역시 몸과 마음을 다해 봉축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매년 부처님 오신 행사에 몸과 마음을 다해 몰입하는 신도님들을 보면 부처님을 향한 뜨거운 신심을 다시한번 다지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본래 부처님의 화현들입니다. 본래 진면목은 부처님이지만 깨닫지 못한 나머지 무명 중생이라 부릅니다. 무명 중생들의 어두움을 걷어내기 위해 오신 분이 바로 부처님이십니다. 부처님이 아니 오셨다면 어찌 무명의 어둠속에서 불성광명을 찾을 있었을까요?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을 도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부처님을 만나고 부처님 법을 만나게 인연이 도무지 얼마나 소중한지요? 같은 감사와 찬탄이 초파일 연등으로, 장엄물로 승화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하늘이 변한 존재이고 하늘과 부처님을 담고 있습니다. 부처와 중생은 깨달음의 차이일 뿐입니다. 우리는 본래 광명입니다. 부처님 말씀은 그래서 깨달음의 등불이고 광명의 가르침입니다. 불교는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합니다. 자신에 내재한 광명을 다시 찾는 종교입니다.

 

초파일 연등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광명의 행운의 등입니다.

초파일 연등은 무명을 밝히는 법의 등불이요, 지혜의 등불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해 부처님전 귀의 귀명하는 감사와 찬탄의 등이요, 보살의 원력이 가득한 헌신의 등입니다. 중생들은 오만과 무지에 싸여 있어 자신의 찬연한 본모습을 잊었기에 고통입니다. 연등을 밝히면서 자신의 본모습이 찬연한 등불임을 다시한번 깨닫기 바랍니다.

우리는 누구나 마음을 밝히는 수행의 과제를 안고 땅에 태어났습니다. 부처님의 무량 가피는 우리의 마음과 우주에 충만합니다. 내가 부처님을 깨우쳐 받아들이면 무량한 부처님의 광명이 모든 이들을 통해 만상을 통해 나에게로 흘러듦을 느낍니다.

모든 만상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야말로 광명 가득하고 진실한 생명을 사는 것입니다. 남이 짓는 모든 공덕을 나의 공덕으로 알고 함께 기뻐할 세상이 부처님의 광명으로 가득함을 깨닫습니다. 천지만물에 감사한 마음이 하나되며 둘이 아닌 것입니다. 부처님과 하나인 , 빛과 하나인 , 누가 나를 괴롭게 해롭게 하겠나요? 초파일 연등은 나의 이기적이고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사랑과 자비의 등입니다. 등불은 어둠을 걷어내고 자신의 본모습을 깨닫게 합니다. 마음의 등을 밝히면 세상은 정토가 됩니다. 정토는 삼독이 없습니다. 자비심과 선심 가득한 마음들뿐입니다. 보리심 가득한 마음으로 세상을 광명의 세계로 만들어 가야만 합니다. 마음이 세상을 유토피아로 만듭니다. 극락 천당으로 만듭니다. 하나가 되고 상호 연결되는 가운데 지혜와 자비심이 발달하고 극락이 열리고 성장 발전합니다. 초파일 연등은 부처님 세계를 만드는 첨병입니다.

 

이승을 위해 저승을 위해 거룩하고 빛나는 등을 밝히세요!

우리가 항상 법을 가까이 하는 것은 부처님께서 법이 있는 곳에 내가 있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법이 있는 곳에 부처님 계시고, 부처님 계신 곳에 광명이 가득합니다. 초파일 연등이 법등명 자등명의 역할을 하는 이유입니다. 항상 부처님을 예경하듯 주변 사람들을 예경하는 곳에 부처님 계십니다. 인도사람들은 인사를 나마스테라고 합니다. 나마스테의 뜻은 당신 안에 있는 신에게 예경합니다. 당신에게 신이 주신 재능에 예경합니다. 뜻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부처님의 분신이요, 아들딸입니다. 함부로 대할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고귀하고 소중한 존재입니다. 같은 사실을 다시한번 반추하고 깨닫기 위해 연등을 밝힙니다. 서로 서로 고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산다면 분노의 발산도, 탐욕의 독심도 녹아질 것입니다. 초파일 연등을 밝히며 굳게 다짐하십시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다. 나도 당신도 소중한 존재다.

그런데 보이는 존재만 소중한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존재들도 모두 소중합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치부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요? 차원을 달리하기에 이해할 없는 부분도 있지만 항상 우리 바로 옆에 계십니다. 그들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는 두렵기도 하고 우리가 인식을 그렇게 넓혀갈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말을 걸어오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언제든 부르면 대답하고 말을 걸어오는 그들! 그들은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우리를 위해 대신 말해주고 움직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귀가 열린 자들은 들으리라! 망각이 신이 주신, 부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는 해도 그들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고 그들을 위한 초파일 연등도 밝혀야 합니다.

그들의 마음에 앙금이 남아 있으면 산자들도 내내 그것 때문에 힘들지 않겠는가요? 이승을 위해 저승을 위해 초파일 연등을 밝히세요! 밝고 빛나는 등을 밝히세요!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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