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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등불로 삼고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 쉼없이 정진할 수 있기를!
기사입력 2018-03-13 오후 1:51:00 | 최종수정 2018-03-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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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서 차크라요가 수행하는 모습>

몸에 생겨나는 이상 징후들

능인불교대학 19기로 인연을 맺은 도반들과 지금까지도 쉼없이 기도와 봉사를 해오고 있다. 법당에서 직책을 맡아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도 마음속으로 참선원에 입방해서 제대로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다 막상 선원에 입재하자 몸에 이상 징후가 생겼다.

귀에 이명이 생겨 도저히 수행에 집중할 수가 없어 다음 기로 등록을 미루고 다시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백내장수술을 하게 되어 도중하차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마음으로 선원에 등록하게 되었을 때에 각오가 남달랐다.

열흘쯤 지나자 다리, 종아리, 허벅지에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병이 생겨 고생했다. 흔히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시작단계에서부터 힘들었다. 아마 그동안 살면서 알게 모르게 쌓인 안의 독소들이 명현반응을 보인 같다.

 

몸이 떠있는 자세가 지속되다.

참선하느라 앉아 있을 때면 양쪽 다리가 감각이 없고, 몸이 있었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른쪽으로만 진동이 왔다. 무엇인지 설명이 안되는 것이 , , 아래로 기어 다니는 느낌이 있었다.

일주일 후부턴 발끝과 손끝에 찌르르한 진동이 오면서 오른쪽 다리가 허벅지부터 발등까지 전기고문을 하는 것처럼 고통스러웠다. 너무 힘들어 부처님 살려주세요. 업장 소멸해주세요. 하며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허벅지부터 발등까지 참을 정도로 고통이 심해 통곡을 하였다.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생각과 더불어 내가 잘못한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부터 음식을 봐도 먹고 싶은 생각이 없고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부처님 살이 빠져 엉덩이가 아픕니다. 아프게 해주세요.하며 마음속으로 생각해서인지 이때부터 푹신한 방석을 깔아주시는 같았다.

연꽃이 있는 붓으로 엉덩이부터 허리까지 무엇인가를 바르는 느낌도 들었다. 손끝, 발끝, 쪽으로 무엇이 자꾸 기어 다니고, 오른 등날개가 고통스럽게 진동이 오면서 한바탕 울었다.

환희선원에서 아침 수행도중에 목으로 쿤달리니가 오면서 힘줄 하나가 끊어지게 아팠다. 손으로 만지니 진통이 없어졌다. 이때부터 몸이 고통스러워지면 하며 화두를 들었다.

이후로 차크라 자세를 하면 누군가 허리부터 목까지 붓으로 발라주는데 몸이 백짓장처럼 얇아지면서 뒤로 처지는 같았다. 그러면 누군가 손바닥으로 받쳐주는 계속 앞으로 꺾는 머리 백회 쪽에서 뜯는 소리처럼 우두둑 우두둑 소리를 내면서 하수도 구멍 사이사이 하얀 연기가 나오면서 맑고 명쾌한 음악소리가 들리고 몸을 흔들면서 문수보살님 쪽으로 가고 있었다.

이런 현상이 있은 후부터는 차크라 자세를 때마다 몸이 둘둘 말리는 것처럼 가벼워졌고, 맑고 경쾌한 멜로디 소리에 맞춰 몸을 흔들면서 부처님 나라로 나아가는 듯했다. 부처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눈물이 났다. 용맹정진 용기가 생겨 큰스님께 무문관에 들어가겠다고 말씀드리게 되었다.

 

드디어 무문관에 들어가다.

평소와 다름없이 기운에 둘러싸여 부처님, 부처님하며 멜로디에 맞춰 몸을 뒤로 젖히는데 하는 소리가 나면서 몸은 온데간데없고 기둥 하나가 옆에 서있는 같았다. 부처님도 둘도 아니고 하나인데 몸도 둘도 아니고 하나라네. 하고 깨우쳐 주시는 같았다. 무문관에 들어와 3 동안 계속 부처님 ,부처님하며 멜로디를 타듯 부처님 세계로 가는 것처럼 부처님은 보이지 않고 기분이 즐거울 뿐이었다.

옆에 계신 도반님에게 죄송스러웠다. 나도 모르게 소리가 나오는 것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몸의 변화와 함께 문수보살님께 기도드리고 싶은 마음이 났다. 환희선원 기도실로 내려와 기도하는 도중에 하염없이 구슬 같은 눈물이 흘러내리면서 소리 내어 한바탕 엉엉 울었다. 살아온 날을 돌이켜보니 남편이 떠올랐다.

평생 집과 사무실 밖에 모르는 사람이 지금까지 나의 병원비며, 약값이며, 뒷바라지하며 무문관에서의 오롯한 7 수행을 허락해준 마음을 새삼 느끼며 남편으로 인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하고 감사하기 그지없었다. 문수보살님 상도 웃고 계신 같았다.

참선할 날마다 그때그때 다른 느낌의 쿠션방석에 앉는 것이었지만 날은 쿠션방석을 항문 쪽으로 꼬옥 쪼여주었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쿤달리니가 발동하면서 지쳐있는데 왼쪽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자 기도방석에 누워버렸다. 며칠 전부터 열이 나면서 가슴, , 등이 터질 같았다. 몸에서는 계속해서 여기저기 쿤달리니의 활동이 이어졌다. 무문관에서의 7일은 지난 수십 년의 기도생활과는 확연히 달랐다. 아마 앞으로의 수행도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진행될지 모르나 가지 확신한다면 자신감과 힘을 가졌다는 것이다.

무문관에서 수행하는 동안 보이지 않는 세계로부터 가피도 많이 받았다. 원장스님께서도 오셔서 격려해주셨다. 이제 집으로 가도 된다고 했을 스승의 은혜에 감사드렸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큰스님 감사합니다!

:박성진명/정리:김선덕화/사진:박구족행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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