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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하는 순간을 맞이하다’
기사입력 2017-10-19 오후 1:34:00 | 최종수정 2017-10-19 13:34

6일째 되는 ! 비로소 일통을 경험하다.

빛을 보아야겠다는 일통에 대한 열망, 상념, 욕망으로 마음이 무거워 울음이 터져 나와 아침밥을 먹으려고 했으나, 노보살님들께서 일평생 살면서 이렇게 함께 밥해먹고 생활할 있는 기회가 있겠느냐. 밥이라도 먹어라. 조바심 가지면 된다. 어느 순간 어느 분명히 다가온다. 마음 내려놓고 여유있게 부담 갖지 말고 기다려라. 위로를 주셨다. 노보살님들의 배려와 사랑에 심기일전하여 참선을 하는데, 아침 9 30분에 쿤달리니 진동이 심하게 왔다.

단전에서 가슴까지 뚫려나가다가, 단전에서 가슴까지 진동이 울렁울렁 오르락내리락하며 머리 회전이 지속되면서 정수리가 열렸다. 감로수가 쏟아지듯 머리가 시원해졌고 백회가 열렸다. 서너 동안 쿤달리니 진동이 몸을 돌면서 몸에 열이 나고 통증이 심했는데, 무겁고 욱신거리던 머리를 뚫어 주었다. 법사스님께 수행에서의 체험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으나 아쉽네요! 아직 멀었어요!답변을 듣고 일통에 대한 재도전이 시작되었다. 저녁에 잠시 누웠는데, 누워있던 나의 몸이 새털보다 가볍게 ~ 떠오르고 둥둥 떠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차크라 요가로 몸이 열리고 부드러워져야 참선이 쉽다는 가르침이 떠올랐다.! 몸이 열리고 부드러워져야 참선이 쉬어지겠구나!저녁부터 쿤달리니 진동이 머리만 집중하여 돌았다. 머리가 너무 아파 고통스러웠는데 10시쯤 지광 선원장 스님께서 무문관을 찾아오셔서 격려해 주셨다. 지치고 힘든 나에게 은혜광명 같은 위안이 되었다.

 

7일째 되는 ! 황소 울음 소리가 울려 퍼지다.

밤새 6시간 이상 쿤달리니 진동이 머리를 회전시켜 머리를 부드럽게 풀어 주어 화두에 집중하는 것이 쉬워졌다. 허리,, 머리의 뼈가 제자리를 맞춰지고, 목을 둘러싼 미세한 뼈들, 등뼈가 따각따각 소리를 내며 자리를 잡아갔다. , , 코도 열렸다. 목과 허리 돌리기 스트레칭과, 지운스님의 도움으로 허리 꺽기를 하니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졌다. 배가 튜브처럼 부풀었다 줄어들었다 했다. 팔과 다리 얼굴에 미세한 전기가 흐르는 떨림이 오더니 몸으로 번져 갔다. 한번 앉으면 5시간 이상 지속되었고 참선 즈르르르 즈르르르 즈르르르 풀벌레 소리가 들려 왔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능엄신주를 독송하고 있는 나의 모습도 발견되었는데, 심기일전하여 명상에 집중했다.

빛을 찾겠다는 일념! 수행 막바지에 이르러 용맹정진이 지속되었다. 머리를 감는 시간도 밥을 먹는 시간도 아끼며 오로지 앉고자 했다. 오후 7 이후 방에서 나오지 않고 새벽까지 참선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몸의 세포가 미세한 진동으로 번지고 몸이 새털처럼 가벼워지니 화두 들기가 수월했다. 그러나 참선 가슴의 통증이 심해져서 잠시 쉬다가 다시 지속할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새벽 2 반쯤 목에서 ! 하는 것이 올라왔다. 몸을 일으켰는데 나의 목을 타고 황소울음 소리가 올라 왔다. 우뢰같은 소울음 소리를 뱉아냈다. 무문관을 울리는 대진동이었다. 불가사의하고 신비로운 체험이었다.

 

8일째 되는 , 환지본처, 자유인이 되다.

황소울음 소리 반응이후, 수행 마지막 새벽부터 목에 걸려 있던 가래가 계속 올라와 뱉아냈다. 몸은 완전히 이완되어 편안해 졌는데 반가부좌한 다리부터 기운이 돌았다. 양쪽 넓적다리에 후끈후끈 열이 돌고 가슴의 공기가 빠져 나가는 같았다. 등줄기를 타고 쿤달리니 진동이 단전과 가슴을 오르락내리락하는데 고무튜브처럼 팽창하다 수축하다를 반복하고, 빙그르르 머리 회전도 지속되며 쿤달리니 기운이 정수리로 따끔 따끔거리며 빠져나갔다. 가슴을 압박하는 통증이 있어 잠시 숨을 고르는데, 단전에서 목구멍으로 쿤달리니 진동이 올라와 목구멍이 열렸다. 가슴이 미세한 진동으로 부들부들 떨리더니, 울음같은 소리를 내며 트림이 나왔다.

며칠 동안 먹은 것이 거의 없어 공기만 토해 냈다. 튜브 공기가 빠져나가듯 , 가슴, 목에 걸려 있던 안의 공기가 빠져 나갔다. 천둥 같은 소리로 5시간 넘게 업식, 탁기를 토해 내니 배가 홀쭉해지고 몸이 가벼워지고 편안해졌다. 쿤달리니 진동이 몸으로 자유자재로 돌고 돌아 삼매에 들기가 수월해졌다. 소위 환골탈태하는 순간이었다. 머리는 맑고 마음은 흔들림 없이 평온해졌다.

불가이신상 득견여래(不可以身相 得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모든 상이 아님을 보면 여래를 보리라! 빛에 대한 () () 아님을 보면 깨달음을 얻으리라!

수행을 하면서 빛을 보겠다는 () 가졌기에, 빛을 너무 갈구하였기에 빛을 없었음이랴! 빛을 보겠다는 마음을 내려 놓고 수행에 임하지 못한 아쉬움 또한 밀려 왔다. 그러나 빛을 보겠다는 빛에 대한 집착으로 우직하게 더더욱 용맹정진하여 가슴 차크라가 열리고 나의 안에서 황소울음소리가 올라오고, 업식을 토해 참회하니 몸이 열리고 마음이 자유를 얻게 되었다. 무문관 수행을 회향하고 집으로 돌아와 누웠는데 몸에 미세한 진동이 퍼지더니 드디어 둥그런 은빛 광명을 휘감아 찬란히 비추는 모습의 부처님을 만날 있었다. 빛을 휘감고 계시는 부처님은 나의 모습이었다. 나의 본성(本性), 진아(眞我), 자성불(自性佛)! 환지본처하여 마음을 비우고 몸이 편안하니 드디어 빛을 보게 것이리라!

 

대승보살행을 실천하리라.

앞으로 나의 공직생활을 국민을 부처님처럼 받들고 봉사와 헌신으로 일과를 삼고자 한다. 또한 나에게 주어진 일과를 불사와 불공으로 알고 정성과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부처님 나라를 건설하자는 우리집 거사와 뜻을 함께 하며 이를 수행이라 여기며 대승 보살행을 실천하고자 다짐한다. 오늘 새벽녘 열대야를 피해 열어 안방 창문으로 돌풍과 함께 폭우가 들이 닥쳐 순식간에 방안 가재도구를 적시고 말았다. 말없이 빗물을 닦고 닦아 냈다. 성긴 지붕에는 맑은 호젓이 별빛이 내리지만, 벼락같은 폭우가 집을 삼키기도 한다네, 지붕을 촘촘히 엮듯 마음을 챙기고 챙겨야 한다네

:묘원(김금희) / 정리 : 김선덕화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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