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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염불은 과학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요?
기사입력 2015-05-22 오후 2:36:00 | 최종수정 2015-05-22 14:36

질문) 아인슈타인과 같은 현대 물리학자에 의하면 질량을 가진 물체는 중력장을 이루고 그 물체가 진동하면 중력장도 진동하고 공간으로 퍼진다고 하며, 물체는 그 고유의 진동을 갖고 공명한다고 했습니다. 관음경에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하는 소리가 곧 우주 실상의 의미라고 하는데, 과학과 상통하는 관점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광스님 : 진리는 법이고 하나입니다. 불교에선 법이 ()입니다. 진리는 부처님이고, 영원이고 절대이니 일정합니다. 하나는 파동이 아닙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진동은 상대성이론입니다. 하나이면 파동이 필요없습니다. 하나이면 전체이고 무한이고 영원입니다. 둘이면 시간과 공간이 있고 속에 파동이 있습니다.
상대성의 세계이므로 이런 논리가 가능합니다. 원자의 구조를 보면 가운데 중성자가 있고 양자가 있습니다. 바깥에 전자가 있습니다. 원자의 원심력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농구공과 비례해서 삼십키로 바깥에 콩알이 하나 있다고 가정한다면 제일 작은 원자모델이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전자의 힘이 너무나 빠르기 때문에 빛의 속도가 초속 삼십만키로미터라면 전자의 속도는 빛의 속도와 같은 전자파입니다. 삼십만키로는 지구를 일곱바퀴반 도는 거리입니다. 예를 들면 달은 빛의 속도로 있습니다. 서울에도 있고 런던에도 있고 뉴욕에도 있습니다. 지구 둘레가 4만키로밖에 안되므로 초속 삼십만키로미터면 어디에나 떠있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무소부재라고 그럽니다. 어디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나 없는 것입니다. 돌고 있으니까 어디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디나 없는 것입니다. 속도가 워낙 빠르니까 어디에도 없이 계속 돌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 눈의 착시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원자란 자체가 허공입니다. 허공이지만 진동이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E = mc2이라고 하였습니다. E 에너지, m 질량, c 광속을 말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시간이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한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연인과 커피를 마시면 시간이 십분 같습니다. 내가 연인하고 역에서 만나 바캉스를 가기로 했는데, 기차는 뚜뚜 울리는데 연인이 안옵니다. 1, 1각이 여삼추라고 1분이 십년처럼 느껴집니다.
마음과 물질이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아인슈타인이 마음따라 시간도 왔다 갔다 한다고 관점은 위대합니다. 아인슈타인은 하드웨어적인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소프트웨어적인 시간과 공간으로 묶어서 것입니다. 이른바 아인슈타인은 관찰자의 의지로 보면 빛은 파동이라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빛은 입자입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파동은 마음이 들어가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냥 물리학적인 단위로, 계량의 단위로만 얘기한 것입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할 때에는 부처님의 마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누구에게 말 한마디를 해도 좋은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말에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제법이 실상이고, 부처님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진동은 허상의 세계입니다. 진동은 물질이고 물질은 다 사라집니다. 종교와 과학의 차이입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는 그 마음은 실상입니다. 부처님 마음이 담겨 있고 영원과 하나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본질은 영원입니다. 진동 자체가 우리가 하는 그 염불과 맞닿아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진동은 물질 그 자체이고 허상입니다. 사람들은 과학과 종교가 별개로 아는데 맞닿아 있습니다. 요즘 서양에서는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참선 명상 등이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구글의 명상 전문가가 “동양에서 불교가 나왔지만 불교가 서양의 과학에 바람을 쐰 다음에 다시 동양에 들어와야만 동양 사람들은 이 불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깨우칠 겁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생각없이 그냥 믿기만 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염불은 종교적인 차원인 실상의 진동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법은 진리이고, 진리의 진동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는 마음은 너무나 숭고한 마음이고 초과학적인 마음입니다. 이 우주 자체가 에너지이고 마음도 에너지입니다. 마음에서 나온 것이 말과 생각과 행동입니다. 마음의 광명으로 빛을 쏘인 그런 말과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합니다.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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