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전체기사보기
 
795호 / 불기 2566-01-18

능인뉴스

스님법문

칼럼·사설

독자마당

PDF신문

경전강의 신행생활 반야의 샘 부서탐방 불사 기획 참선원 순례
전체보기
경전강의
신행생활
반야의 샘
부서탐방
불사
기획
참선원
순례
 
뉴스 홈 칼럼·사설 반야의 샘 기사목록
 
불필요한 논쟁에 대한 태도
기사입력 2015-03-09 오후 2:46:00 | 최종수정 2015-03-09 14:46

부처님이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말룽가풋타라는 제자가 해질녘에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세존께서는 지금까지 세상은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은가, 세상은 한정됨이 있는가 없는가, 목숨과 몸은 서로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부처님은 사후에도 존재하는가 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말씀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어느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고 싶습니다. 만약 부처님께서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지 않으신다면 저는 여기를 떠나겠습니다”
부처님은 대답대신 그에게 이렇게 되물으셨다.
“말룽가풋타야. 어떤 사람이 묻은 화살을 맞았다고 하자. 가족들이 그를 구하고자 의사를 불렀는데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이 화살을 사람은 누구인가. 성씨는 누구이고 이름은 무엇인가. 피부는 무슨 색이며 어디에 사는 사람인가. 나를 화살은 무엇으로 만든 것인가. 활줄은 털실로 것인가 동물의 심줄로 것인가. 이런 것을 알기 전에는 화살을 뽑으면 된다. 만약 사람의 말대로 한다면 그는 어떻게 되겠는가?
말룽가풋타가 대답했다.
“그는 그런 것을 알기 전에 독이 온몸에 퍼져 죽고 것입니다”
부처님은 빙그레 웃으며 그에게 다시 말했다.
“그렇다. 그대는 세상은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은가,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와 같은 것을 물었다. 그러나 그런 것을 알기 전에 그대는 병들고 늙으며 근심과 걱정과 죽음의 고통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나는 세상은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은가, 여래는 사후에도 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나는 오직 괴로움[] 괴로움의 원인[]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만을 말한다. 이것만이 지혜와 깨달음과 열반으로 나아가게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중아함 제60권 221경 《전유경(箭喩經)》

기사제공 : 능인선원
 
 
 
독자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종합 능인뉴스 칼럼·사설
1월 법당행사일정표
능인종합사회복지관 문화센터 프..
설 맞이 명절 행사 기금 후원 안..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나눠주..
「어린이재단 겨울철 한파대비 ..
따뜻한 마음, 선한 영향력을 나..
이웃과 이웃, 솜씨와 솜씨를 이..
나홀로 사찰여행기 17- 홍천 수..
72기 졸업법회를 마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 임인년 나..
감동뉴스
불자단상 - 4월을 맞이하며
우리는 모두 부처님나라의 주민..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 건강과 태극권(27) -
나홀로 사찰여행기 17- 홍천 수..
지광스님의 실천을 위한 지혜의 ..
지역주민의 자유로운 여가 공간 ..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1,0..
임인년 새해맞이 및 삼재소멸기..
복지사각지대 틈새계층 발굴지원..
- 이웃 사랑 나눔 실천하는 능인..
광고문의 · 기사제보
서울시 강남구 양재대로 340   대표전화:02)577-5800   팩스:02)577.0052   E-mail:gotonungin@hanmail.net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c)2022 능인선원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