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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기 새내기 법우들의 아름다운 동행
기사입력 2015-02-09 오후 2:41:00 | 최종수정 2015-02-09 오후 2:41:43



공양물 봉사하는 57기 법우들이 대웅전에서

7기 새내기 법우들의 아름다운 동행

“법당일이나 기도에나 새내기의 초심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작년 2014년에는 선배들을 젖히고 최우수 불사기로 선정되었습니다. 신심이나 법당불사에서 전혀 새내기 같지 않은 아름다운 법우들입니다” 윤명불성 불사부문간사장이 57기를 칭찬하는 말이다. 작년 6월에 졸업했는데도 경전반 공부, 법당의 각종 재일 및 기도에 모두 동참하고 법당의 봉사에도 열심이다. 새내기 57기 총무단을 찾아 신심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어떻게 불사하나요? 왜 불사하게 되나요?

김반야행 부팀장 : 저희는 할 도리를 한 것뿐인데, 칭찬을 받으니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최우수 불사기로 선정되어 감사합니다.

김선정행 : 개개인이 불사를 많이 하고있습니다. 기에서 모여 하기도 하지만, 각자의 사정에 맞게 신심에 따라 정성껏 불사합니다. 한번 지나간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능인에서 하고 있는 대학불사나 약사여래불사는 우리평생에 하고 싶어도 기회를 만나기 어려운 불사입니다. 이런 불사를 지금 놓친다면 평생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불사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신행도 : 스님법문이 너무 좋아 불사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이전에 선배들이 불사하여 이 능인선원 법당이 생겼고, 그 덕에 내가 이렇게 좋은 공부를할 수 있게 된 것 아닐까요? 이젠 내가 후배들을 위해 후배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부처님 법을 알아갈 수 있도록 그 장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누린 기쁨과 행복을 후배들과도 나누어야지요. 그개서 자연스럽게 불사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불사는 불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모르는 세계를 알게 되는 기쁨으로 법당을 다니다가 이 기쁨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기를 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김반야행 부팀장 : 불심이 크진 않지만, 부처님 앞에 서면 환희심으로 눈물이 나곤합니다. 큰스님 법문을 들으면 모든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 행복함을, 이 환희를 어떻게 표현해야하나?’하는 마음에서 큰스님의 원력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능인에 와서 불사도 해야하지만 급반 공부부터 시작하여 중급반, 고급반 공부, 법당 봉사 등 부처님 길을 가고 싶습니다.

능인과의 인연은? 부처님께 받은 가피가 있다면?

장진불성 : 저는 절에 오래 다녔습니다만, 예전에는 법우들끼리 법당안에서는 가깝게 지내다가도 법당 밖에만 나가면 언제 봤느냐는 듯이 모르는 사이가 되어버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능인선원에 오니, 법당안에서 만난 법우들은 법당 밖에서도 가까운 사이가 되고, 한 형제 한 가족 같았습니다. 부처님도량이면서도 함께하는 법우가 모두 한 가족같은 정이 있어 신행생활이나 불사에도 마음을 더 낼수 있게 해 줍니다.

김선정행 : 집에서는 집안일로 바빠 절에 가고 싶은 생각이 없다가도, 공부하러 억지로라도 법당에 나와 스님 법문을 들으면 “오길 진짜 잘했어”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좋은 법문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뭔가 성취한 느낌이 들고, 법당에서 자꾸만 오라고 당기는 듯한 기분입니다. 청정수 올리는 마음, 그 정성 그대로 법당일도 하고 가사일도 하려합니다.

서보현정 : 집에 있을 땐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픈데, 법당에만 오면 아픈걸 모릅니다. 그래서 자꾸 절에 오게 되나봅니다. 아침에 몸이 무겁다가도 절에 가야 할 일이 있으면 저절로 벌떡 일어나집니다.

형성덕화 : 저는 법당에서 공부하며 기도하는 중에 지장보살님으로부터 쏟아지는 별을 가슴에 받고는 정말 귀한 외손주를 얻었습니다. 딸이 결혼한지 7년만에 임신하여 출산하였습니다. 작년에는 한 노스님의 권유로 “관세음보살”을 노냥 염불하고 다녔는데, 12월24일 사위가 큰 교통사고에도 경미한 상처만을 입고 무사했습니다. 저는 사위가 타던차가 폐차될 정도로 큰 사고를 당했슴에도 무사한 것이 마냥 감사했습니다. 주변에서는 “교통사고가 났는데도 감사해하는 사람은 처음” 이라며 신기해 했지만 저는 제 기도덕에 사위가 무사한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신행도 : 기도하면 바로 들어 주시지 않아도 나중에 더 좋은 일이 생깁니다. 기도를 바로 들어주시지 않을 때는 기도했던 그 일보다 더 좋은 일이 다음에 생기는 것 같습니다. 기도한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후에 더 큰 복으로 주시는 가피를 받기도 했습니다.

박반야행 : 최문수행 57기팀장이 법우들을 배려하고 법당봉사와 신행생활을 적극 지원하기 때문에 57기가 잘 단합되는 것 같습니다. 뒤에서 소리 없이 봉사하며 챙겨주니 법우들도 잘따르게 됩니다. 다들 같은 마음이 되어 법당일과 부처님 일(불사)에 적극 동참하게 됩니다. 저는 꿈에서 “불사하라”며 웃으시는 큰스님을 뵌 적도 있습니다.

최문수행 팀장 : 57기가 단합이 잘되는 건 서로의 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열심히 봉사하고 모난 사람도 없습니다. 57기는 아름다운 보살들입니다. 집안도 다 평안하고 좋습니다. 법우들 모두 봉사와 불사에 스스로 참여해 주니 더없이 고맙기만 합니다. 앞으로는 능인선원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고, 많은 이들의 병고액난과 마음을 치유해주실 약사여래대불 불사에도 마음 내려합니다. 선배법우들, 후배법우들도 우리와 한마음이길 바랍니다.

인터뷰․정리 : 문극락원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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