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전체기사보기
 
812호 / 불기 2566-10-06

능인뉴스

스님법문

칼럼·사설

독자마당

경전강의 신행생활 반야의 샘 부서탐방 불사 기획 참선원 순례
전체보기
경전강의
신행생활
반야의 샘
부서탐방
불사
기획
참선원
순례
 
뉴스 홈 칼럼·사설 반야의 샘 기사목록
 
재미있는 경전읽기- 주리반특의 깨달음
기사입력 2014-06-09 오후 1:35:00 | 최종수정 2014-06-09 13:35

부처님의 제자 가운데 주리반특(周利槃特)이라는 제자가 있었다. 그는 출가한 지 3년이 지나도록 게송 한 구절도 제대로 외우지 못했다. 사람들은 그를 바보 취급하고 멸시하며 비웃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기신 부처님께서 “입을 지키고 뜻을 다스려 몸으로 나쁜 일을 짓지 말라. 이와 같이 행하는 자는 반드시 깨달음을 얻는다”는 간단한 게송을 하나 가르쳐 주셨다.
주리반특은 부처님께서 주신 게송을 외우려고 하였지만 통 기억이 나지 않았다. 방금 들은 말씀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진짜 우둔한 사람이었다.
하루는 부처님께서 그에게 빗자루 한 개를 내주시면서 “너는 매일 마당을 쓸면서 이 게송을 외우도록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아주 짧은 게송 하나를 몇 번이고 되풀이 해서 가르쳐 주셨다.
“먼지를 털고 때를 없애라.” 주리반특은 마당을 쓸 때마다 빗자루가 왼쪽으로 가면 “먼지를 털고” 하면서 외우고, 오른쪽으로 가면 “때를 없애라”하고 외웠다. 한시도 잊지 않고 이렇게 게송을 외우면서 다른 제자들과 대중들의 신발도 닦아 주고 먼지도 털어 주었다. 그렇게 몇 해 동안을 오로지 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받들어 실천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주리반특의 마음이 환하게 열리며 깨달음의 게송이 절로 터져 나왔다.
“욕심이 깨끗하지 못한 것이요, 티끌과 때는 깨끗하지 못함이 아니네. 어리석어 지혜롭지 못함이 깨끗하지 못한 것이요, 티끌과 때는 깨끗하지 못함이 아니네.”
부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면서 다른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은 결코 교리를 많이 안다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단 한가지의 말이라도 배웠으면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보라, 주리반특은 단지 청소하는 일 한 가지에 집중함으로써 마침내 깨달음을 얻지 않았느냐.”
주리반특은 자기 마음의 때와 먼지, 즉 집착과 번뇌의 속박으로부터 해탈하였다. 그는 후일 삼장(경장,율장,논장)에 통달한 신통설법 제일의 아라한이 되었다. 《법화경》 <오백제자수기품>에는 부처님께서 그에게 보명여래(普明如來)라는 성불수기를 주신 내용이 들어 있다.

                                                      
《본생경》

기사제공 : 능인선원
 
 
 
독자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종합 능인뉴스 칼럼·사설
반찬배달 자원봉사자 모집
한부모가정
마을과 아이컨택 「개포 zoom-in..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공익..
「내리사랑」 사회참여활동
아동청소년의 활기찬 2학기를 응..
佛法을 만난 인연은 귀한시간이..
發心修行章(발심수행장)
범부(凡夫) 상주(常住) 인과(因..
사랑의 마음, 자비심으로 서로 ..
감동뉴스
불자단상 - 4월을 맞이하며
나홀로 사찰여행기 24 양주 회암..
9월 법당 행사 일정표
방생, 측은지심의 아름다운 마음..
法을 공부해야 평화로워집니다 ..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추천해주..
CMS 정기 후원 안내
아동청소년의 활기찬 2학기를 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행사..
반찬배달 자원봉사자 모집
오랜만에 함께 송편을 빚으며 명..
광고문의 · 기사제보
서울시 강남구 양재대로 340   대표전화:02)577-5800   팩스:02)577.0052   E-mail:gotonungin@hanmail.net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c)2022 능인선원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