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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품안에서 가족 모두가 도반입니다
기사입력 2013-08-09 오전 11:03:00 | 최종수정 2013-08-09 11:03


<홍명법행/55기>

마음의 촛불로 주위를 환히 밝히는 보살이 있다. 인연법의 소중함을 알기에 행(行) 하나하나에도 지나침이 없는 보살을 사람들은 이쁜 보살이라고 부른다.
스님 법문을 듣고 불사에 동참한 후, 대학불사, 길불사에 이어 약사여래 불사를 식구별로 등록하게 된 홍명법행보살을 만나 불연으로 이룬 가족사를 들어본다.

능인선원과의 인연이 남다르다는데?
학창시절 타 사찰에 다니며 동대문에서 열렸던 봉축행사에 마야부인 수행자로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수십 명의 보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등행렬을 하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능인선원의 정곀峙暈永湧抉決윱求.‘천생연분, 백년해로, 부귀영화’를 발원하며 기도해서 만난 사람이 지금의 남편입니다. 남편과 데이트하듯 능인불교대학을 다녔습니다. 결혼하느라 졸업은 못했고, 결혼 후 다시 재입학해서도 임신과 유산으로 졸업은 할 수 없었습니다.
그 후 두 아이를 출산했고 유치원에 보내면서 44기로 졸업했습니다. 아이들을 안고 업고 남편과 일요법회 어린이법회에 동참하곤 했는데 지금 큰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작은 아이가 4학년입니다. 결혼 후 내내 ‘옥동자’ 주시기를 기도하여 얻은 아이들입니다. 벌써 사춘기에 접어든 큰아이는 능인참선반에 등록하여 참선반 막내로서 귀여움과 관심을 받으며 무사히 참선기도를 마쳤습니다.

불사에 동참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정초에 상원사 순례법회를 갔을 때 큰스님께서 “선몽을 하고서도 아직 모르나? 기회가 왔는데도 모르나?” 하는 법문을 하셨습니다. 그 때는 그 말씀의 뜻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 후 친정어머니께서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초기에 발견되어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우울증이 겹쳐 더 괴로워 하셨습니다. 우리 집으로 모시고 싶었지만 거절하셨습니다. 어머니를 위해 약사여래불기도를 시작하며 불사도 했습니다. 기도의 가피인지 어머니는 암치료도 잘 되었고 많이 밝아지셨습니다. 그 때서야 불법공부나 불사동참도 다 때가 있는 것이고 내가 불사하고 싶어도 인연이 맞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아들들과 하루 3번씩 큰스님의 BBS 법문을 청취하며 마음의 양식으로 삼고 있습니다.

불자의 바른 행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요?
단정 지어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부처님가르침대로 사는 것이 불자의 바른 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법을 공부하고 봉사하고 수행하는 삶이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배움의 터전인 학교를 세우고 부처님 도량을 세워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해야겠지요.
저희는 남편의 월급으로 생활하다보니 풍족하게 불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씩 내다보면 어느새 완납이 되더군요. 꾸준히 생활비 쪼개가며 불사하노라면 큰돈 내야하는 부담도 없습니다. 전기, 물 아껴서 관리비 줄이고 전화 통신비 아끼고, 한 달에 피자 한 판 덜 먹고 모은 돈으로 불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에 많이 내야한다는 생각이 불사를 어렵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렇게 시작해 대학불사, 길불사 친정엄마 약사여래불사는 완납을 했고, 가족들 약사여래대불불사도 납부중입니다.
제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희 가족 모두가 부처님 품안에서 건강하게 기도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편도 아이들도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알고 생활하기에 불사동참이나 기도, 일요법회 참석 등은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능인법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인터뷰를 하는 것은 제 기사를 보고 한 사람이라도 더 불사에 마음 내는 사람이 생겼으면 해서입니다. 끝은 생각하지 말고 시작해 놓으면 언젠가는 끝날 것입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불사도 내 인연이려니 하고 불국토 건설에 힘을 보태는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아들 덕에 참선기도도 끊이지 않고 마칠 수 있었고 열심히 기도하는 분들 보고 배워 열심히 기도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부처님, 조상님들의 보호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도 유방암치료 후 ‘왜 내가?’라는 충격에서 벗어나 편해지신 건 역시 기도의 힘인 것 같아요. 지금은 저보고 미소보시 하라고 한복을 손수 다려주곤 하십니다. 봉사하기위해 55기를 다시 마쳤습니다.
불사를 권선하면 일단 씨를 뿌린 것입니다. 불사의 좋은 점을 알려주고 생각해보라고만 하십시오. 강요하지 않아도 권선 받는 사람이 깨닫게 되면 열매가 맺게 되지요. 나는 다만 씨를 뿌릴 뿐입니다. 그래도 진심은 통하는 것 같습니다. 불교대학도 권유하고 기도하며 주변의 모범이 되려고 노력하면 그분들 스스로 어느새 따라오게 됩니다.

정리 : 문극락원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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