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전체기사보기
 
795호 / 불기 2566-01-23

능인뉴스

스님법문

칼럼·사설

독자마당

PDF신문

경전강의 신행생활 반야의 샘 부서탐방 불사 기획 참선원 순례
전체보기
경전강의
신행생활
반야의 샘
부서탐방
불사
기획
참선원
순례
 
뉴스 홈 칼럼·사설 부서탐방 기사목록
 
우리 지금 만나-성균관대 불교동아리 ‘성불회’묵묵히 인연의 본질에 다가가다
기사입력 2012-11-12 오전 11:36:00 | 최종수정 2012-11-12 11:36




<성균관대 불교학생회는 제2의 중흥기를 꿈꾼다>


성균관대 불교 동아리가 말하는 ‘인연’
요즘 대학생들은 종교적인 믿음보다는 현실적인 이익에 더 큰 가치를 둔다. 성균관대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67년도에 동아리들이 생길 때 창립동아리 중 하나인 성대 불교 동아리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의지와 이것 하나만으로 활동해왔다. 바로 ‘인연’의 본질에 다가가는 것이다.

기억해, 성균관대의 1996년
성대 불교 동아리는 1996년 무렵, 이른바 ‘능력자 회장’의 출현으로 전성기를 맞는다. 당시 동방(동아리방)에는 ‘성불회’라는 방패가 있을 정도로 많은 활동을 했다. 그 때의 불교 동아리들은 서로 연대를 통해 민주화 운동을 추진했고 서로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이 결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민주화 운동은 동아리 운영에 있어 장점만으로 부각된 것은 아니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민주화 운동의 열기는 점차 사라졌고, 불교 동아리들의 구심점까지 사라지게 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당시 대부분 동아리들의 흐름이었다. 예전에 비해 회원은 줄었지만 매일 저녁 6시, 청정수를 올리고 회장 집도하에 예불문과 반야심경을 외우며 마음을 정화하는 것은 여전했다. 스님들을 모시고 예불을 올리고 법문도 청하며 세상사를 상담하는 것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제는 민주화 운동 대신 상반기에는 부처님 오신 날 연등제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졸업한 선배들과 같이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덕분에 졸업한 선배들이 가족과 함께 동아리를 찾아 세월의 흐름과 함께 동아리의 분위기도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다.
공식 행사 진행은 졸업한 선배들 모임인 한마음회에서 지원받는다. 동아리들 수명은 선배들의 사회적 성공도와 맞물려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성대 불교 동아리는 그런 면에서 사정이 나은 편에 속한다. 선배들 마음은 고스란히 후배들에게 이어진다. 현재 성대 불교 동아리 회장 천동희(27세, 법과대학)씨는 “당시 선배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는 마음으로 회장을 맡았다”고 이야기하며, “선배님들 조언은 공모전에서 들을 수 없는 부분들이라 새겨들을 것들이 정말 많다”는 부분을 힘주어 말했다. 또한 “봉사에서 중요한 것은 봉사를 하려는 이들의 마음과 봉사 지원 규모다. 언젠가 동아리 회원이 해외 봉사활동 갔을 때 한마음회에서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봉사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현재 성균관대 불교 동아리는 선배들의 도움으로 동아리방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다. 다만 최근 불교 동아리들이 다른 학교 동아리들과 교류 역시 힘들다는 점이 어려움으로 남아있다. 주요 의제 설정은 물론, 발전시키는데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대불연(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에 등록된 불교 동아리는 37개 대학. 회의를 진행하면 10개교 정도가 참여한다. 회의 주요 사안으로 불교 동아리 부흥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회의를 통해 나온 해결책으로 스님들을 모시고 강연회도 진행하며, 전국 대학생들을 상대로 템플스테이도 추진한다.

취업 동아리의 출현
성균관대학교에도 취업동아리가 생겼다. 이 대학 재학 중인 이덕기씨(28세, 정외과)는 “취업동아리 필요성은 알지만 1학년 때부터 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사회 나눔 인식이 깔려있지 않은 회사 생활은 무의미할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참고로 이씨는 현재 KOICA 청년 인턴 자격으로 케냐에 거주 중이다.
천동희 회장은 현 상황을 이렇게 분석했다. “믿음을 강요한다고 해서 종교를 믿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시대 흐름상 젊은이들이 종교를 등한시 할 수도 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끼리 묵묵히 정진하는 모습을 통해 그 모습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포교, 인연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그런 취지 속에 다른 종교의 지나친 홍보에 반감이 생겨 불교 동아리에 가입한 학생도 있다. 한 연구 기관에 의하면 현 젊은이들에게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 것에 이끌려 타종교보다 자연스런 불교를 찾는 빈도수가 적지 않다고 한다.
젊음, 여기 의지와 믿음으로 여전히 그 명맥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의지와 믿음이 꿈을 현실로 바꿔준다고 간곡하게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한 편으로는 성균관대 불교 동아리의 꿈과 의지가 긍정이라는 답으로 돌아올지 궁금하다. 그러나 목표가 분명한 그들의 환한 미소를 바라보건대, 부정적인 답은 존재하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 : 이귀범(능인대학청년부기자) 사진 : 서승희(능인대학청년부기자)

기사제공 : 능인선원
 
 
 
독자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종합 능인뉴스 칼럼·사설
1월 법당행사일정표
능인종합사회복지관 문화센터 프..
설 맞이 명절 행사 기금 후원 안..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나눠주..
「어린이재단 겨울철 한파대비 ..
따뜻한 마음, 선한 영향력을 나..
이웃과 이웃, 솜씨와 솜씨를 이..
나홀로 사찰여행기 17- 홍천 수..
72기 졸업법회를 마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 임인년 나..
감동뉴스
불자단상 - 4월을 맞이하며
우리는 모두 부처님나라의 주민..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지광스님의 실천을 위한 지혜의 ..
나홀로 사찰여행기 17- 홍천 수..
- 건강과 태극권(27) -
마중물, 이웃에게 큰 힘이 됩니..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1,0..
임인년 새해맞이 및 삼재소멸기..
복지사각지대 틈새계층 발굴지원..
지역주민의 자유로운 여가 공간 ..
광고문의 · 기사제보
서울시 강남구 양재대로 340   대표전화:02)577-5800   팩스:02)577.0052   E-mail:gotonungin@hanmail.net    개인정보취급방침
Copyright(c)2022 능인선원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