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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금 만나-동국대학교 중앙 불교동아리 동불(1)
기사입력 2012-06-12 오전 10:49:00 | 최종수정 2012-06-12 10:49





불자들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곳, 본지의 ‘우리 지금 만나’는 각 대학들의 불교 동아리를 시작으로 불교를 사랑하며, 고민하는 이들을 만나보는 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동국대편은 2번에 나뉘어 진행된다.
달력에 1960이라고 쓰여진 부분에서 손이 멈칫했다. 불교 중앙동아리 동불이 태어난 연도다. 동아리 학생회장 이혜린씨(23, 보현행)가 지그시 웃었다. 동불에서 수요일 정각원 법회는 고정 행사, 해당 법회일을 제외하면, 저녁 6시 동아리방 법당에서 늘 예불이 있다. 화계사 외국인스님 중 한 분인 서래스님이 참여하시는 것도 특징 중 하나. 화요일은 영어로 법회가 구성된다.
동불의 활동은 크게 1학기와 2학기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1년에 최소 2번은 템플스테이를 가지며, 2학기 때는 동아리 내 큰 행사, 동문 선배들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가 진행된다. 이 때는 주로 체육대회가 열리는데, 동아리 출신 대기업 간부들, 불교학 교수들, 출가하신 선배들, 학내 동아리 출신 교수들도 행사에 주로 참석한다. 전통을 살린, 자비와 화합이 강조된 불교적인 면이 행사 주요 핵심이다. 불교 연합 동아리 출신의 한 관계자는 “동불이 청년 불교 트랜드에는 가장 밝은 그룹”이라고 동불을 소개했다.
그렇다면 동불에서 말하는 최근 청년 불교 트랜드란 무엇일까. 본지 독자 최현준씨(36, 서울 신림동)의 질문이기도 했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해 김동진 거사(52, 경기 안양)는 “젊은 불자를 위해 불교를 입식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닌가, 기도 방식을 바꿔야하나 고민이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젊은 불자들의 108배 기도, 신발 벗는 것에 대한 부담에서 바라본 시각이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선 이혜린 법우 의견은 조금 달랐다. “일리 있어요. 그러나 젊은 층도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참선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은 광명선원 템플스테이에서 참선할 계획도 갖고 있어요” 그리고 말을 이었다. “일상에 있는 것이 불교라고 생각합니다. 법회를 가면 좋아요. 그러나 갈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갈 수 없다면, 정말 평소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선을 행할 줄 알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그것 자체가 불자로써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기에, 선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청년 불교, 위기 뒤에 기회가 있다.
동불은 동국대 내 정각원 소속. 중앙 동아리다보니 학내 지원금이 나온다. 정각원 이외 외부 사찰의 일손이 필요하면 여지없이 달려가는 것도 동불. 그러나 문제도 있다. 동아리 관계자 B씨는 “동아리 회장에게 장학금이 나와요. 그러나 그것도 대개 회장들이 동아리를 위해 쓰고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보면 열의고, 저렇게 보면 위기라는 말도 덧붙인다. 구체적으로 무슨 말인가,
2000년대 이후로, 모든 대학 불교 동아리 인원은 급격하게 줄고 있는 추세. 대학생 강준민씨(23, 서울 혜화)은 “정권이 바뀐 이후로, 부모님이 먹고 살기 더 힘들어졌다며 입학 당시 종교 동아리 활동도 극구 반대하셨다”며 쓴웃음을 짓는다. 강씨 집안은 10년간 새벽기도를 거르지 않은 독실한 교회 신도 가정. 이른바 IMF 세대 라인 한상민(33, 경기 분당)씨는 “내가 당장 힘든데, 종교 동아리에서조차 마음의 여유를 과연 찾을 수 있는지 의문이다”는 의견을 건넨다. 이런 분위기는 학내 불교 동아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그래서 일리있다. 유승엽(24, 한양대학교)씨는 “불교 동아리는 최신 트랜드에 부합하지 못한 특성 때문에 위기를 맞은 것도 있다.”는 의견을 건넸다. 누군가에게 강요하고, 억지로라도 믿게 하는 것은 불교의 기본 취지가 아니기에, 외려 동아리 활동 축소를 방해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그러한 사항은 그간 불교의 방향과 조금 맞지 않다는 지적도 존재하기에 이 점만큼은 논쟁역시 적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이혜린 회장 말에 의하면, 1980~1990년대 동불의 한 해 회원은 300명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당시 인원이 많아 동아리방 이외 다른 공간도 사용했다. 법사스님 몇 분도 모실 정도로 규모도 있었다고. 2005년 동아리는 최대 위기를 맞아 3명으로 동아리가 유지된 적도 있다. 다행히 2008년도, 학교에서 불교 청년장학금을 지원, 활동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어 위기를 넘겼다. 덕분에 2009년도 150명이라는 동아리 인원 확보가 가능했다. 다만, 아무래도 자발적으로 온 불자들과 무언가만 바라고 온 누군가와는 동아리 취지가 달라 내홍 역시 있었다는 사례가 있어 일부 아쉬움도 있었다. 현재는 2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2)부에 계속

취재 : 이귀범, 고성욱(능인 대학청년부기자)

기사제공 : 능인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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